출처: 이미지투데이(인슐린과 혈당수치 측정기의 모습)
출처: 이미지투데이(당뇨병으로 고통받는 이가 늘고 있다)

당뇨병은 21세기에 들어 가장 급격히 증가하는 유행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발병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질환이다. 당뇨병이 급증한 원인으로 산업혁명이후 육류 및 가공식품 생산량이 높아지면서 식습관이 바뀌었다는 점이 주로 언급된다. 

당뇨병은 몸 속의 혈당수치를 제어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자각이 어려울뿐더러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험한 질환이다. 

당뇨병은 불균형한 식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해 가족력에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당뇨는 소변에서 당분이 섞여 나오는 증세를 뜻하는데 실제로 당뇨가 심한 사람의 소변엔 당분이 과다하게 포함되어 있어 단내가 나고 끈적하다고 한다.

당뇨병으로 인해 생기는 합병증은 혈관질환이 대부분인데 혈당수치가 높아짐에 따라 혈액이 응고되어 혈액순환이 늦어지고 미세혈관 등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지 못해 장기의 능력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 괴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당분이 결정화 되어 혈관을 막거나 심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세포가 괴사하는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안구는 당뇨합병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인데 이는 안구에 상당수의 미세혈관이 분포해 있기 때문이다. 안구에 생기는 합병증으론 백내장과 시신경염, 망막병증, 외안근마비, 녹내장 등이 있는데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다면 눈에 별다른 이상이 느껴지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안과에 내원해 안구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대책이다. 당뇨병이 생긴다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기름지거나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위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해 혈당수치를 낮추고 쇼크를 막기 위해 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수치를 체크해야한다. 또한 당뇨에 좋은 음식들로는 양파, 두릅, 오디, 마늘, 팥, 돼지감자, 오미자, 가시오가피, 땅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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