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불교와 힌두교에서 주로 사용되는 수행 방법으로 고요히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하는 행위를 뜻한다. 명상은 주관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에 몰입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아성찰의 한 방법이다. 최근 종교적인 수행이 이유가 아니더라도 사회 생활 등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명상을 통해 푸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명상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많은 사람들이 명상은 ‘플러시보(placebo) 효과’의 일종으로 명상 그 자체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반해 명상이 실제로 이로운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되어 발표되고 있다.

네덜란드 리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명상은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개방된 공간에서 명상을 한 참가자들과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을 관찰한 결과 명상을 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 들에 비해 창의적 사고와 관련된 업무를 더 뛰어나게 수행했고 이전보다 더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또한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데 2017년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명상 훈련을 실시한 참가자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염증 호르몬 반응이 감소 했다고 한다. 
이 연구를 통해 명상이 불안과 우울을 낮추고 주의력을 높여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영국 리즈 베켓 대학의 연구를 통해 명상이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명상 훈련을 통해 주의력을 분산시켰을 때 통증이 완화된다고 한다. 명상의 진통효과는 진통제 성분에 내성이 생겨 약품을 통한 통증 완화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러 연구들을 통해 명상이 실제로 신체에 이로운 효과를 준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지금까지도 이와 관련된 연구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현대인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다양한 정신질환을 겪고 있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명상을 통해 주변을 환기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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