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미지투데이(매년 증가하는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처럼 충분한 수면은 몸의 피로를 회복하고 하루를 생활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 시켜준다.

하지만 최근 잠에 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불면증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2013년도 38만명이던 수면장애 환자가 2015년엔 46만, 2016년도엔 49만4900명까지 증가하였다.

그 중 수면무호흡증 환자 역시 2010년도 1만명이던 환자 수가 2014년엔 2만 7000명까지 증가하였다.

수면 무호흡증은 호흡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한 채, 비규칙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현상으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이러한 무호흡이 발생하는 원인은 기도 협착 현상의 하나로 산소의 통로인 기도가 서로 붙어 협착현상이 일어나면서 산소가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협착현상은 왜 일어날까?

협착현상이 생기는 원인은 코골이에서 시작한다.

코골이는 잠자는 동안 비염이나 축농증과 같은 원인으로 코를 통해 정상적인 호흡을 못하고 입으로만 숨을 쉴 때 발생하는데, 이때 기도 부위가 좁아지면서 기도 협착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현재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할 수 있는 완벽한 수술법은 없는 상태이며, 일부 의원에선 혀 축소술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효과도 미비하며, 다시 재발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섣부른 선택은 삼가는 것이 좋다.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은 발병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수면 무호흡증 예방법으론 어떤 것이 있을까?

수면무호흡증은 대부분 후천적으로 형성되는데 이러한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을 꼽을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면 기도의 압박이 증가하기 때문에 꾸준한 체중관리를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잠을 자는 자세 또한 중요하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자세는 수면 중 혀가 중력에 의해 뒤로 밀려 기도를 좁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또한 침대의 머리부분을 상체 부분보다 10cm정도 높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그렇다고 하여 너무 높게 하는 것은 목구멍을 더 좁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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