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총동원 구조 지시
외교장관이 지휘하는 중대본 즉각 구성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사고가 발생했다. 유람선 간의 충돌로 인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사망자까지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인들이 해당 유람선에 승선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들은 단체 관광으로 헝가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람선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저녁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강에서 발생했다. 34명이 탑승한 유람선 ‘하블라니’가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한 것으로 현장에서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소방선 등이 구조와 수색 작업을 진행중이다. 

출처:이미지투데이(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에 대한 이미지입니다)
출처:이미지투데이(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사고로 인해 구조와 수색작업이 진행중이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고 초기에는 3명의 사망자 발표가 있었지만 현재 7명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구조된 탑승객 중 1명은 사고 지점에서 약 3.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다수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외교부 당국자가 전달하며 인명 피해 상황 등 정확한 내용은 아직 파악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당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 헝가리 정부와 협력하여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구조 활동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이후 내려진 지시로 현지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했다. 또한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할 것과 국내 피해자 가족과의 연력 및 유지, 상황 공유 등도 함께 지시했다.

현재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로 인해 7명 사망, 7명 구조와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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