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사이드뷰(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협심증을 조심해야하며, 예방하기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하는것이 좋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폐쇄이나 협착, 혹은 경련으로 인해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흉통 즉 흉부의 통증을 뜻한다.

심장은 온 몸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기로 이러한 심장의 운동을 통해 혈액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실어 오는데 협심증이 생기면 이러한 전반적인 기능의 장애를 불러온다.

협심증은 심장이 더 많은 혈액공급을 원할 때 주로 발생하는데 예를 들어 갑자기 뛰거나, 격한 운동을 하였을 때, 심장의 통증과 함께 협심증이 찾아온다. 

또한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으로 발생되는 협심증은 실신과 심하게는 심장마비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협심증이 남녀에 따라 통증부위와 증상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팀은 협심증 환자 1,549명을 대상으로 흉통 발생을 비교 연구한 결과, 남성의 경우 왼쪽 가슴에서 여성의 경우 상복부의 통증을 느꼈다. 또한 통증의 시간도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5분이내의 짧은 통증이 48.4%로 가장 많았지만 여성의 경우 5분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54.6%였다.

현재까지는 국내의 제대로 된 연구결과가 없었기 때문에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적용하였지만 이번 연구를 기점으로 국내와 해외의 사례를 비교하여 정확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협심증은 대개 단순한 흉부통증쯤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경희정한의원 정승기 원장은 “협심증 예방법으론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의 다양한 위험 인자를 피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한 운동과 체중 조절, 금연을 하는 생활습관이 협심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치료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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