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사이드뷰 (스마트폰은 실생활 속 빠질 수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20대 회사원 김혜원씨는 스마트폰에 울리는 알람을 들으며, 잠에서 깬다. 출근 전에는 전자레인지에 데운 컵밥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지하철에선 스마트폰으로 tv 예능을 보며 출근을 한다.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는 온종일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하며, 퇴근 후에도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SNS활동과 TV를 보며 하루를 보낸다.

이처럼 온종일 전자기기와 밀착한 삶을 사는 김씨, 전자파로부터는 안전할까?

우리가 흔히 부르는 전자파의 원래 명칭은 전기자기파이다. 전기 및 자기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전자기 에너지로 우리 주변에 있는 전자기기와 통신기기는 소량이지만 이 전자파를 내뿜는다.

국립전파연구에 따르면 “가전제품을 통해 방출되는 전자파는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다”고 발표하였지만 “오랜 시간 전자파의 노출이 되었을 때도 영향이 없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힌바 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에선 스마트폰을 매일 30분씩 한쪽 귀로 통화를 한다면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조사를 통해 2015년 핸드폰의 전자파가 암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발암물질로 규정하였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해야 전자파를 줄일 수 있을까?

통화를 할 때엔 직접적으로 얼굴에 대는 것보단 이어폰을 활용하는 것이 전자파를 줄일 수 있다. 만약 그러지 못하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귀에서 1cm가량 떨어뜨려만 줘도 전자파 흡수를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스마트폰 안테나 수신 표시가 약해지면 전자파가 그만큼 많이 발생되므로 이 땐 스마트폰을 멀리해주는 것이 좋다.

잠을 취할 때엔 굳이 머리맡이나 근처에 두지 말고 멀찍이 떨어뜨려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전자파 차단스티커의 효과는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전자기기의 사용을 없앨 수는 없지만 조금씩 줄여가며, 사용한다면 전자파로부터 안전하게 몸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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