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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미지투데이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는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한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김치’는 한국인들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한국인들의 소울푸드인 김치는 볶음밥, 찌개, 반찬,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면서 더욱 그 맛과 풍미를 응용하고 있다.

한국 김치의 역사를 살펴보면 기록상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고려시대이다.
이규보 <동국이상국집>에 ‘겨울철 동치미를 담가 먹었다’는 기록을 시작해 조선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김치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다. 당과 지방함량이 낮고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높은 저열량 알칼리성 식품으로 대장암, 비만, 당뇨, 고혈압에 효과적이다.
또한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우, 파, 마늘, 생강의 영양소인 비타민 A와 C는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2017년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에서 한국인의 장수 비결로 ‘김치’를 꼽기도 했다.

특히 김치의 신비함은 지역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며, 재료 및 만드는 방법에 따라 무려 100종이 넘는 김치를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김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표 김치 7가지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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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미지투데이(대표적인 김치 7가지)

배추김치
배추를 통째로 절여 잎 사이 소를 넣는 김치의 가장 대표적인 종류이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음식에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치미
주로 겨울에 많이 담그며 효소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동치미는 소금물을 부어 숙성시켜 시원하게 먹으며 맵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파김치
중간 굵기의 쪽파를 주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맛이 맵고 진하며 오래 숙성 시킬수록 깊은 맛이 난다.
총각김치
‘알타리김치’로도 불리는 총각김치는 무청의 길게 늘어진 모양이 옛 총각들의 머리와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총각김치는 숙성기간이 짧으면 무청이 질기고 무의 알싸함이 남아 있어 오래 숙성시켜 먹는 것이 좋다.
열무김치
열무는 ‘어린 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대가 굵고 푸른 잎이 많아 봄, 여름철에 많이 담가 먹는다.
단독 반찬으로 먹어도 좋은 열무김치는 특히 국수 혹은 냉면 위에 얹혀 먹는 것이 일품이다.
깍두기
토막 낸 무를 다양한 양념에 버무린 깍두기는 먹기 좋은 사이즈로 남녀노소 큰 인기가 있는 김치종류이다.
설렁탕 혹은 곰탕과 같이 따듯한 국물에 곁들어 먹으면 그 맛은 배가 된다.
백김치
절인 배추에 빨간 양념이 아닌 무채, 밤, 배, 실고추 등으로 속을 채운 백김치는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고 맑은 맛을 내는 특징이 있다.
주로 추운 북쪽지방에서 즐겨 먹는 백김치는 소금물에 절여 시원한 국물 맛이 우러나도록 담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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