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사이드뷰 이미지 제공 (NC다이노스 타선 관련 이미지)
출처 : 사이드뷰 (NC다이노스 타선의 주축인 나성범이 1군 복귀를 조율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타선의 핵인 나성범이 1군 복귀를 조율하고 있다.

나성범은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3 12일 좌측 내복사근 파열 부상을 당해 1군에 등록되지 못했다. 복귀 까지는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이 됐으나 빠르게 회복이 되었다.

 

나성범은 3일 퓨쳐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BO 퓨쳐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나성범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군 복귀를 위한 담금질로 출전을 했으며, 5회 수비 때 박헌욱과 교체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4) 나성범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리그 3차전 경기를 앞두고 1군 선수단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구단 관계자는 아직 1군 엔트리에 등록은 하지 않았으며 훈련을 지켜보고 등록을 할 것인지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구장의 효과? 초반 NC의 타선이 뜨겁다.

 

한편, ‘캡틴나성범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NC다이노스는 나성범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 현재 6 4패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공동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타격에서 팀 홈런, 안타, 타율, 장타율 등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는 등 과거 2015년의 나이테 타선을 떠올릴 만큼 빼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심타선은 박석민-양의지-모창민이 책임지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무게감이 줄어 보이지만 타율로 보면 박석민이 3 6, 모창민 4 5, 양의지 3 5푼 등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양의지와 모창민은 물론 작년까지 부상에 시달려 제 활약을 하지 못했던 박석민이 그 활약에 가세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 타선에 부상으로 빠진 외인 베탄코트와 나성범이 합류하면 NC의 타선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공 : 사이드뷰 (NC중심타선 타격 비교)
제공 : 사이드뷰 (NC중심타선 타격 비교)

 

NC의 이러한 불붙는 타격에는 새 구장인 창원 NC파크의 영향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창원 NC파크는 타 구장에 비해 좌중간, 우중간이 직선 형태로 되어 있고 이 지점이 다른 구장에 비해 짧아 해당 방향으로 나아가는 타구는 홈런이 될 가능성이 많다. 현재까지 NC가 기록한 17개의 팀 홈런 가운데 14개가 안방에서 나온 것도 홈 구장의 이점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작년에는 팀 창단 최초로 10위를 기록한 NC다이노스, 절치부심하며 2019 시즌을 준비한 그들의 끝은 어디일까. 다이노스의 팬들은 불붙는 타격만큼 뜨거운 마음으로 그들의 활약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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