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사이드뷰 이미지 제공
출처 : 사이드뷰 이미지 제공 (2019 KBO 리그 개막 관련 이미지)

 

야구팬들이 기다려온 KBO 리그가 내일() 드디어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개막으로 오후 2시에 개막해 오는 9 13일까지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페넌트레이스가 시작이 되는 것이다.

개막 첫 날과 둘째 날 경기는 두산 대 한화 (잠실), NC 대 삼성 (창원), 롯데 대 키움 (부산), SK kt (인천)으로 진행된다.

10개 구단과 KBO가 내건 관중 목표는 약 878만 명. 겨우 내 이어진 스프링 캠프와 시범 경기를 통해 예열을 마친 각 구단은 최고의 성적을 목표로 달리게 되는 것이다.

 

올해 KBO 리그의 달라진 점과 기대되는 기록, 우승 팀을 예측해본다.

 

올해 우승팀은 2연패의 SK? 어우두?

 

전문가들은 3강 7중의 구도로 KBO 리그를 예상하고 있다. 3강은 작년 한국 시리즈 우승팀인 SK와 정규 시즌 우승 팀 두산, 그리고 새롭게 이름을 바꾼 키움이다.

3팀은 전문가로부터 투타가 잘 조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머지 7개 구단은 전력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는 가운데 치열한 순위권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데이를 통해 각팀의 우승 각오와 공약을 접한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가을 야구에 가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투고타저를 막기 위한 공인구 교체! 미세먼지 관련 규정 강화!

 

투고타저 현상은 몇 년간 KBO리그를 지배했던 단어이다. 새 시즌에는 투고타저 현상을 깨기 위해 KBO에서는 새로운 공인구를 도입했다.

새로운 공인구는 둘레가 1mm 늘고, 무게는 1g 가량 가벼워 졌으며 반발계수 허용 범위를 낮춰 비거리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규정도 강화하였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수준을 넘어서면 경기 취소 여부가 검토되며 관중을 위해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각 구단에 약 7 5천 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 올해 기대되는 대기록은?

 

숫자 놀음이라 부르기도 하는 야구는 명백한 기록의 경기이기도 하다.

매년 풍성한 기록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올해도 대기록과 그에 따른 이야기 거리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롯데의 클로져손승락은 16세이브 포인트만 보태면 돌부처오승환이 가지고 있는 개인 통산 최대 세이브 기록(277)를 넘어서게 된다.

그리고 LG의 자존심 박용택은 2,400 안타에 단 16 안타만을 남기고 있다. 두산으로 이적한 배영수는 3승을 하게 되면 개인 통산 140승을 기록하게 된다.

타자들의 대 기록도 기대된다. 키움의 박병호, 롯데의 이대호, 기아의 최형우는 KBO리그 최초로 6년 연속 100타점의 대기록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박병호는 사상 처음을 4년 연속 40홈런이라는 대기록에도 도전한다.

 

일본의 만화가 아다치 미츠루는 H2를 통해 야구를 타임 아웃이 없는 시합의 재미라 말했다.

올해는 이 타임 아웃이 없는 스포츠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웃고, 울리고, 화나게 할까. 야구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야구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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