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있는 음식, 얼마나 지나면 먹지 말아야 할까? (출처 : 이미지투데이)
출처 : 이미지투데이(유통기한 있는 음식 관련 이미지)

 

한번쯤 냉장고에서 발견하게 되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 유통기한이 하루에서 이틀 정도 지난 음식이라면 그냥 먹지만 정확히 얼마나 지나야 먹으면 안되는지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기한을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실이 바로 ‘유통기한은 음식이 상함의 기준’이다.
반면 유통기한과 비슷한 의미의 ‘소비기한’은 식품 섭취 시 안전상 문제 없음을 판단하는 최종 기한으로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다고 해서 반드시 음식이 상한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보관 환경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소비기한까지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각 음식마다 적정 환경에서 어떻게 보관하냐에 따라 음식이 상할 수 있고 혹은 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식품인 달걀, 우유, 식빵의 경우는 정확히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

달걀의 경우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은 20일 내외로 냉장보관한다면 유통기한 경과 후 최대 25일까지는 품질에 문제가 없다.
만약 달걀을 상온에서 보관한다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쉽게 상할 수 있다.

우유는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에 속하고 쉽게 상할 수 있어 구매 후 바로 냉장보관 해야한다.
바로 냉장보관하고 개봉하지 않았다면 유통기한 경과 후 최대 45일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개봉된 우유의 경우 1주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식빵은 냉장보관하게 된다면 유통기한 경과 후 최대 18일, 크림빵의 경우 2일 뒤에도 섭취할 수 있다.
빵 종류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보관할 경우 쉽게 곰팡이가 생겨 최대한 냉장보관해야 오래 먹을 수 있다.
많이 알려진 빵 보관법은 지퍼백에 밀봉해 냉동 보관하는 방법으로 최대 30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유통기한이 짧은 음식의 경우 항상 유통기한을 체크하고 보관 방법에 따라 냄새 혹은 색, 모양의 변화 등을 살펴서 섭취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