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이미지투데이(체형에 맞는 운동 관련 이미지)

추운 겨울이 가고 따듯한 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옷이 가벼워진 만큼 체중감량을 위해 다이어트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은 물론 다이어트 식품부터 한약까지 다양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TV광고에 나오면서 많은 여성, 남성들에게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다이어트 보조제와 함께 인터넷 블로그 혹은 동영상 채널을 통해 전문가들의 운동법을 따라하지만 ‘무분별한 운동은 독’ 이라는 말이 있듯 정확한 지식 없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운동이 아닌 그저 다른 사람들의 운동 팁을 따라해 부상 혹은 좋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다이어트를 6개월 동안 진행하고 있는 24세 박향기씨는 “6개월 동안 인터넷 동영상을 참고해 다이어트와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지만 미미한 효과만 있을 뿐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체중감량을 위해 포기할 수 없다”고 다이어트 운동법에 큰 어려움을 전했다.

현재 시흥동 헬스 클럽에서 3년 동안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27세 박제창씨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운동법이 따로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걸 모르고 그저 강도만 높여서 운동하기 때문에 효과가 미미하게 나타난다”고 말하고 이어 “큰 효과가 없으니 금방 포기하게 된다. 운동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해야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고 말해 체형에 따른 운동법이 필요함을 전했다.

사람마다 각각 다른 체형을 갖고 있는 것처럼 다이어트 운동 또한 체형에 맞는 운동을 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체형에 알맞은 운동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상체 비만형 (사과형 체형)
상대적으로 날씬한 하체에 비해 상체만 비만인 경우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인터벌 트레이닝과 심장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운동이 효과적이다.
추천 운동으로는 줄넘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이 좋다.

2. 하체 비만형 (조롱박형 체형)
상체 비만형과는 반대로 하체에 지방이 집중된 체형은 고강도 트레이닝을 통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체운동을 할 때 중요한 것은 기구를 이용하는 운동보다 스쿼트 혹은 런지와 같은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이 근육의 자극을 받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추천 운동으로는 조깅, 사이클과 같이 하체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 좋다.

3. 상, 하체 비만형 (모래시계형 체형)
상체는 물론 하체도 비만인 체형은 쉽게 살이 찌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은 필수이다.
여러 운동을 잠깐씩 번갈아 가면서 몸 전체를 사용하는 ‘순환식 훈련법’이 전반적인 신체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를 시도한다면 체형에 맞는 운동법 외에 식이조절을 함께 병행한다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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