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야구 제외 (출처 : 이미지투데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다시 부활한 야구가 바로 다음 대회인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다시 제외됐다.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정식 종목과 제외 종목을 발표했다. 제외되는 종목은 야구, 소프트볼, 가라데 등이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야구는 개최국이자 야구 강국인 일본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로 다음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에서는 야구의 인기가 높지 않다.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도 참가를 했지만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스포츠가 아니라 제외되었다는 후문이다.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야구가 제외되었지만 세계화를 위한 야구계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23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서 정규 이닝을 9이닝에서 7이닝으로 축소하는 방침을 세웠고, 야구의 본고장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미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리코, 영국 런던 등에서 경기를 개막할 만큼 세계화에 집중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야구가 프로리그가 있는 스포츠 중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8년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약 808만 명을 기록했다.

야구계에서도 파리 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지만 다음 올림픽인 LA올림픽에서는 다시 정식 종목으로 부활될 희망을 가지고 있다. LA가 위치한 미국이 야구의 종주국이기 때문이다.

 

한편 파리올림픽에서는 야구, 소프트볼, 가라데 등이 제외되고 브레이크댄싱,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 보드 등 4가지 종목이 추가되었다.

우리나라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걸어 현재 올림픽 야구에서 마지막 우승 국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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