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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미지투데이(최저임금상승 관련이미지)

최저임금이 인상됨에 따라 나날이 고용주, 고용인들의 불만이 솟구치고 있다.
초반에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고용원들은 긍정적인 분위기였지만, 임금이 인상되면서 점차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어 불만이 나오고 있다.

13일 발표한 통계청 ‘2019년 1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실업자수는 122만 4000명으로 2000년 1월(123만 2000명)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활동 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4.5%로 1년 전보다 0.8%p 상승했다.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감소에 영향을 주는 대표 업종은 노동자가 많은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이다.

남양주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 김모씨(51세)는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몇 년간 함께했던 직원들을 정리하는 것은 마음 아프지만 생계 유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전했으며, 강남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씨(62세)는 “최저 임금 인상 여파로 고용원뿐만 아니라, 고용주도 같이 힘들어지고 있다. 직원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회사 순이익을 올려야 하는데 쉽지 않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인건비상승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이모씨(34세)는 “식당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다가 인건비가 오르면서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고용주의 입장도 이해되지만 갑자기 일자리를 잃어 막막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고용주, 고용인 모두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인상은 누굴위한 정책인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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