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으로 만 17세의 나이인 이강인은 지난 13일 리그를 데뷔하며, 이번 국왕컵에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지 귀축을 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6일 새벽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스포르팅 히혼의 국왕컵 16강 2차전 경기에서 발렌시아 소속 한국 선수 이강인이 선발 출전하여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87분간 중원을 지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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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지난 1차전에서 1-2로 패하며. 이번 2차전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탈락되는 상황이었지만, 홈경기에 이점을 살려 3-0 완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후반 12분에는 이강인의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돌파하며, 절묘한 크로스로 공을 상대 수비 수 손에 맞춰 페널티킥을 기대하였지만 아쉽게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는 않았다.

 

이강인은 87분 관중들의 기립박수와 함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스페인 언론 엘 데스마르케 발렌시아 지역판은 경기 직후 ‘이것은 이강인의 경기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이강인의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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