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낚시를 위해 탄 것으로 추정되는 14명의 어선이 전복되어,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었다.

 

통영해경에 말에 따르면, 이날 어선이 전복된 후 해경의 구조로 선장 최모씨 등 2명이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되어

전남 여수 소재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하였지만 끝내는 숨을 거두었다.

 

나머지 10명은 경비 함정을 타고 여수 신항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으며, 그 중 1명은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실종된 마지막 2명에 대해 경비함정과 민간선박 5척을 동원해 계속해서 수중 수색 및 해상표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난 낚시 어선은 11일 오전 5시경 통영VTS(연안관제센터)로 전복 신고를 했으며,

알려진 바로는 이들은 전날 새벽 밤낚시를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보다 정확한 사고 시간과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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