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에도 겨울철 스포츠를 향한 이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겨울철 스포츠 도중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체온 상승 돕는 ‘가슴 쭉쭉 스트레칭’
우선 겨울철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기 전 체온을 높이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서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기 마련인데
만일 준비 없이 바로 스포츠를 시작하게 되면 부상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때문에 전신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이완하고 몸 곳곳에 혈액을 순환시켜야 겨울철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체온 상승을 돕는 가슴 쭉쭉 스트레칭은 양팔을 높이 든 채 한 쪽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만세를 부르듯 양 팔을 쭉 뻗어 가슴을 활짝 펴준다.
이때 무릎에 체중을 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과 등,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고 하체에도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가슴 쭉쭉 스트레칭은 충분히 체온이 오를 때까지 하면 된다.

▷ 무릎 부상을 막는 ‘무릎 꾹꾹 스트레칭’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는 매년 스키장에서 1만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사고위험이 큰 스포츠이다.
스키와 스노보드로 인해서 주로 부상을 입는 부위는 무릎인데 스키와 스노보드용 부츠가 대부분 발목이 고정되어 있어서 회전력이 무릎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기 전에는 반드시 무릎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풀어줘야 한다.

무릎 꾹꾹 스트레칭은 의자 위에 한 쪽 발을 얹고 두 손으로 무릎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이 스트레칭은 15초간 유지하고 발을 바꿔서 같은 동작을 실시한다.
무릎 꾹꾹 스트레칭은 무릎 뿐 아니라 다리 전체를 풀어줘서 무릎부상 예방에 매우 적합한 스트레칭으로 알려져 있다.

▶ 스케이트로 아픈 발목, 발목 누르는 스트레칭 시작!

남녀노소 즐기는 스케이트도 인기 있는 겨울스포츠다.
하지만 얇은 날 위에서 체중을 싣고 달리기 때문에 발목에는 무리가 가기 마련이다.
발목에 무리가 가게 되면 발목염좌가 생기기 쉬운데 발목염좌를 방치할 경우에는 만성화 되거나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발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우선 한 쪽 발 끝을 뒤로 뻗어서 지지하고
발등 쪽을 서서히 지면 쪽으로 발등이 당긴다는 느낌으로 눌러주면 된다.
15초간 자세를 유지하고 발을 바꿔서 반대쪽 발도 5회씩 반복한다.
이때에는 너무 세게 누르지 않고 약간 발목이 당긴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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