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겨울철 한파가 시작되었다.
이와 동시에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파 속에 어떻게 차량을 관리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미끄러운 빙판길과 얼어버린 차량 엔진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겨울철 차량관리법이 요구되고 있다.
겨울철 차량은 사람과 같이 꾸준히 관리해 주지 않는다면 차체가 얼어버리고 성능이 감소하여 고장 혹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고장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겨울 차량관리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차량 배터리 충전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차량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스티로폼 혹은 헌 옷으로 배터리를 감싸 얼지 않도록 유지시켜주며 평소 배터리 수명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속적으로 타이어를 검사하여 노후한 타이어는 교체하고 눈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 시 체인을 준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노면이 얼어붙는 상황이 자주 발생해 타이어의 접지력이 중요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어의 공기압은 평소보다 약 10% 정도 많게 주입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냉각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냉각수는 엔진의 과열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냉각수가 한파로 인해 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하며 라디에이터와 부품 부식을 방지하는 부동액 또한 점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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