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와 재계약을 마쳤다. 러프는 사이닝보너스 1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사인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7년부터 삼성라이온즈 선수로 활약해온 러프는 3시즌 연속 ‘라이온즈 블루’를 입게 됐다.
1998년 외국인선수 제도 도입 이후 3년 연속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외국인선수는 구단 역사상 러프가 유일하다.

이로써 계약을 마친 새로운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 덱 맥과이에 이어서

러프까지 재계약이 확정됨에 따라 삼상라이온즈는 다음 시즌 외국인선수 전력 구성이 완료되었다.

러프는 "멋진 팬과 동료들이 있는 대구와 라이온즈파크로 돌아가게 되어 무척 기쁘고 내년에는 반드시 라팍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싶다.

남은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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