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300만을 돌파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배우들의 탄탄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가 더해져 10, 20대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반대로 IMF를 겪은 현재의 30, 40세대에게는 부모님이 겪었던 어려움을 상황을 떠오르게 하고 당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던 50, 60세대 관객들에게는 IMF를 통해 느꼈던 감정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겪었던 IMF 사태를 다루는 영화이다. 영화는 담보도 금융권을 통해 대출심사 없이 쉽게 돈을 빌려 쓸 수 있어 대기업은 물론 국민들도 부담 없이 대출이 가능했기에 당시의 경제구조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 게 없는 극한의 상황을 두고 재정국 차관(조우진)과 한국은행 통화 정책 팀장 한시현(김혜수) 간의 대립을 보여준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은 관객 300만 돌파를 축하하며 친필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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