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 구단 토트넘은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 노우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FC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1-1무승부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7분 바르셀로나의 오스만 뎀벨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했지만 후반 40분 루카스 모우라의 동점골에 힘입어 조 3위 인터밀란을 따돌리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에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불가능한 임무였지만 해냈고 우리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라며 “이것은 클럽의 큰 업적이다”라고 밝혔다. 또 토트넘 팬들에게는 “감사함을 전한다. 큰 힘이 되는 건 물론 새로운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인 팀에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이 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날개로 71분을 소화하며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하며 유효슈팅, 드리블 성공 팀 내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