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끝나고 방학도 시작되는 12월은 여행가기 좋을 때이다.
해외도 좋지만 멀리 가는 것이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부담스럽다면
12월에 떠나면 좋은 국내여행지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1. 인제 자작나무숲
한국에서도 북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인제 자작나무숲은 봄에도 예쁘지만 눈이 내린 겨울에 특히 인기가 많다.
입구에서 자작나무 숲까지 가는 길은 비록 험난하지만 도착하고 나면
마치 겨울나라를 연상시킨 듯한 인제의 자작나무숲은
눈으로 덮인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인제 자작나무슾은 차량이용과 애완동물의 출입은 금지하고 있으며,
산불을 낼 수 있는 인화물질과 담배의 반입도 금지되고 있다.
또한 동절기 기준 2시 이전에 입산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2. 평창송어축제
지난 겨울 동계올림픽을 진행했던 평창에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12월22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와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다양한 겨울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인기가 많다.
평창송어축제는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구성을 하여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라는 주제로 매년 겨울마다 송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평창은 송어축제 외에도 대관령양떼목장, 삼양목장,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등
가볼만한곳이 매우 많아서 겨울풍경을 감상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3. 추억의 한국민속촌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에서는 12월8일(토)부터 2019년 3월24일(일)까지 ‘추억의 그때 그 놀이’ 축제가 계속된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한층 풍성해진 컨텐츠로 열게 되었다.
놀이마을 광장에는 라디오 DJ부스와 동네 골목길, 흑백사진관, 문방구 등
8090 시대를 연상하게 만드는 세트장과 연탄불 달고나, 솜사탕, 드럼통 군고구마 등
추억을 소환하는 길거리 음식들도 곳곳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내년 3월24일(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추억의 한국민속촌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교복을 입고 방문하면 자유이용권을 최대 4%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으니
학창시절을 되새기며 추억을 만끽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민속촌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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