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빙그레가 내년 1월부터 바나나맛우유 가격을 개당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마지막 가격 인상은 2013년으로 약 6년만의 가격인상이다.
빙그레에서는 “그동안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 비용 증가의 요인이 있어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지만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했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연말 식음료 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앞서 서울우유와 남양유업이 가격을 올린 바가 있다.
이로 인해 우유를 주 원료로 쓰는 커피와 도넛 등의 가격도 덩달아 오르게 되었다.
전국 26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카페 이디야커피의 커피값을 이달부터 10%인상했고
크리스피크림도넛도 오리지널 도넛 12개 가격을 1만2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식음료 가격은 내년까지 가격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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