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이 래퍼 산이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하였다.

 

브랜뉴뮤직은 6일 오후 “브랜뉴뮤직 소속인 아티스트 산이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전합니다. 당사는 산이와의 깊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산이는 최근 유튜브을 통해 신곡 ‘페미니스트’와 ‘웅앵웅’을 발표하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으며. 지난 2일 브랜뉴이어 2018 공연에서도 신곡 노래에 불만을 가진 관객들이 산이를 비난하는 플랜카드와 인형을 던지는 등의 행동을 벌였고, 이에 산이도 “워마드 노(no), 페미니스트 노(no), 너넨 정신병”이라고 발언하며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브랜뉴뮤직은 공식 SNS을 통해 “일부 관객들과 아티스트가 마찰을 빚는 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공연의 목적과 분위기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다”라며 관객들에게 사과를 구했다.

 

산이와 브랜뉴뮤직은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예정보다 일찍 계약 건을 정리하는 쪽으로 정했으며, 양측은 서로의 입장을 존중, 이해하는 가운데 각자의 음악을 해나가기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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