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영하권에 들어서면서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매년 겨울마다 뜨거운 열기에 몸을 녹이면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온천 여행하면 일본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국내에서도 온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이에, 국내 온천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1. 설악 워터피아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설악 워터피아는 온천수로 채워진 워터파크로, 보양 온천으로 지정된 온천수를 물놀이에 사용되기 때문에 수질을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이곳에서 사용하는 물은 지하 680m에서 솟아오르는 섭씨 49도의 천연 온천수로, 설악산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사우나, 테마가 있는 옥외 스파벨리, 아쿠아 돔 등이 대표적인 스파시설이다.
설악 워터피아는 오는 30일까지 무제한 시즌 이용권을 판매하며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 함평 해수찜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해수찜은 게르마늄이 함유된 함평만의 천연해수를 소나무 장작불을 이용하여 직접 달군 유황돌을 데워서 찜질에 사용한다.
해수찜을 즐기기 위해선, 수건에 물을 부어 온도를 적당히 식힌 다음, 원하는 부위에 덮으면 뭉친 근육이 서서히 풀리는 느낌이 든다.

여기에 약쑥과 짚으로 엮은 멍석까지 더해져 해수찜을 마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다.

3. 산방산 탄산온천
산방산 탄산온천은 제주도 최초의 온천으로 일반적인 온천이 아닌 탄산수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은 천장과 벽면이 유리로 설계되어 있어 자연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며, 노천욕부터 실내온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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