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음주운전의 위험성

 

지난 7일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은 윤창호(22)씨가 입원 중인 병원을 방문했다.

 

윤씨는 군인 신분으로 휴가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져 있어 많은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었다. 이 사건을 두고 이 의원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을 발의하는데 앞장서 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어 사퇴 논란이 일었다.

 

이 의원은 윤창호 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국회의원직 사퇴 거부 의사를 담은 발언을 했다.

 

한편 이 날은 당의 징계 회의가 있었으나 윤씨의 병문안을 위해 불참석해 민주평화당은 예정되었던 징계 회의를 연기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징계를 피하거나 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이라는 비판의 시각도 있다.

 

민주평화당 윤리위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어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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