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4차전을 진행한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매진을 기록하지 못하며 플레이오프 흥행에 실패했다.

2018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의 경기가 4차전까지 치뤄진 현재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이 열린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4차전까지 한번도 매진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썰렁한 관중석과 함께 흥행에 큰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가 열리는 2일 오전 기준으로 티켓이 매진되지 않는 상황이 다가오며 다음 경기인 한국시리즈는 만석을 채워 가을야구 흥행에 성공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지난 10월 16일 넥센히어로즈와 기아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해 31일 SK와이번즈와 넥센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총 9차례의 경기가 치뤄졌다. 
9경기에 동원된 총 관중수는 14만6698명이고 매진된 경기는 한화이글스와 넥센히어로즈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 4경기가 전부다.
관중 동원력이 뛰어난 한화이글스가 11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 했다는 경사를 맞이하며 흥행에 성공해 준플레이오프 4경기 전부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4차전까지의 경기 당일 현장판매 티켓은 1차전 1700표, 2차전 2900표, 3차전 3200표. 4차전 5700표로 점점 증가하였다. 
현재 KBO는 모든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판매되지 않는 티켓과 취소된 티켓을 경기 당일에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하는 티켓이 증가하는 만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티켓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이번 2018 KBO 리그는 우천 취소와 아시안게임 그리고 새로 도입된 미세먼지 취소로 인해 예년보다 포스트시즌 일정이 많이 늦춰지면서 뚝 떨어진 기온이 관중 수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

점점 줄어드는 포스트시즌 관중 수로 인해 앞으로 다가 올 한국시리즈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으로 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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