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미지투데이 (여성들의 전유물 하이힐과 관련된 이미지)

여성들이 패션 아이템으로 가장 많이 애용하는 하이힐은 처음부터 여성들이 애용해서 점차 발전되었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시초는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 시초는 16세기로 그 당시 집안에 화장실이 없던 구조였기에 사람들은 볼일을 보고 오물들을 거리에 버리게 됐다. 그렇다 보니 오물을 버리다 혹시라도 옷에 묻을 것을 우려해 높은 굽의 ‘초핀’이라는 구두를 신고 다니게 됐다.

이후 초핀이 하이힐 형태로 발달되었으며 17세기의 프랑스에서 유행되기 시작했다. 유행을 시킨 사람은 태양왕 루이 14세였고 그때 당시 루이 14세는 작은 키로 인해 항상 걱정이 많았으며 키가 큰 신하가 자신을 내려다 보게 되면 루이 14세는 수치감까지 느끼게 되었다. 이처럼 루이 14세는 자신의 단점인 작은 키를 보완하기 위해 한 제화공에게 자신만을 위한 높은 구두를 주문했고 만들어진 구두 중에는 굽의 높이가 10cm가 넘는게 있을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루이 14세는 수천 켤레의 하이힐을 애용할 만큼 구두 사랑이 넘쳤다.

그 후 루이 15세 애첩 퐁파두르 부인이 당시 패션 리더로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유행시킴으로써 본격적으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기 시작했다. 이후 18세기부터는 실용주의 사상이 유행하게 되면서 남자들은 하이힐을 신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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