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있었던 남북 정상회담에서 나온 평양 공동선언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고위급 회담이 이르면 103주차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평양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 회담이 곧 개최되는 것으로 남북이 상호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위급 회담이 개최되면 평양공동선언에서 나온 여러 합의나 내용들에 대해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는 문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다음주 초 고위급 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북측에 제의를 진행했고, 북측도 조속한 개최에 동의를 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긍정적 답변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남북고위급회담은 10월 개최에 합의한 북측 예술단의 공연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회담 개최 등을 비롯해 여러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의 추가적인 답변에 따르면 북측 예술단 공연은 문서 교환 방식으로 지속적인 협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고위급 회담이 개최되면 예술, 문화 교류 이외에 남북관계의 현안들을 전반적으로 협의하고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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