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미지투데이 (트렌치코트 관련이미지)

가을 패션의 정석이라 불리는 트렌치코트의 시작은 언제부터 였는지 많은 이들이 한번쯤 궁금해 한다. 트렌치코트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영국 사람들은 비가 많이 오는 날씨로 인해 레인코트를 주로 입었다. 또한 그 당시의 레인코트는 비가 옷 안으로 스며드는 걸 방지하기 위해 고무를 사용하여 옷을 제작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으면서 입었다고 한다. 이후 제1차세계대전 당시 영국 군에서 무거운 우비를 대신해 줄 새로운 옷을 찾고 있던 중 1879년 버버리의 창시자인 토마스버버리가 개버딘 원단을 사용해 디자인을 제작한 다음 영국군에 제출하면서 새로운 레인코트를 알리게 됐다. 

기존에 불편을 겪으면서 입어야만 했던 레인코트와 다르게 개버딘 원단을 사용해 만들게된 코트는 가벼울뿐만 아니라 통기성과 보온성까지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이후 영국군이 참호전에서 이 코트를 입게 되었으며, 참호를 뜻하는 트렌치(Trench)와 외투(Coat)가 합쳐지면서 트렌치코트라는 단어가 탄생하게 되었다. 

트렌치코트는 1차세계대전을 시작으로 2차세계대전에는 영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입기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남녀 구분없이 많은 대중들에게 핫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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