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골키퍼 권순태선수(34)가 ‘박치기’로 논란이 되고 있다.

가시마앤틀러스 소속의 권순태 선수는 3일 가시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 임상협을 이마로 들이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이 2-1로 앞서고 있던 전문 43분, 가시마 진영에서 권순태가 공을 쳐내며 임상협과 경합을 펼쳤으나, 이 과정에서 권순태가 임상협에게 발길질과 박치기를 했고, 임상협이 쓰러지며 권순태는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후 가시마앤틀러스는 후반전에서 두 골을 획득하며, 수원삼성을 상대로 3대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4일 일본 매체 ‘게키사카’에 따르면 권순태를 경기 후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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