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번째 구단인 kt위즈가 다시 10위로 추락했다. 아직 20여 경기가 남았지만 연패가 이어지고 있어

올 시즌 10위 탈출 목표에 먹구름이 끼게 되었다.

Kt 1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3:10으로 져 4연패의 내리막을 탔으며

전날 승률 차이로 NC에 이어 10위로 밀린데 이어 해당 경기를 패함에 따라 경기 차가 0.5로 벌어졌다.

 

Kt 2015 1군에 진입한 뒤 3년 연속 10위를 기록했다. 신생 구단인 특성상 선수 전력, 구단의 경험 등에서 다른 구단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3년 연속 최하위는 팬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성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황재균을 FA로 영입하고 더스틴 니퍼트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대폭 강화해 탈꼴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마운드와 타선의 투타 조합이 되지 않고 응집력이 떨어져 순위는 점차 떨어지게 되었다.

팀 홈런은 SK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 타율과 득점권 타율은 하위권으로 소위 뜬금포만 날리는 구단이라는 인식이 팬들에게 박혀 있다.

 

Kt는 앞으로 잔여 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지 못하면 창단 첫 4년 연속 꼴찌오명을 얻게 된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