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남북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제40차 군사실무회담 전체회의를 시작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제40차 군사실무회담이 시작된 이후 (오후 3시) 현재까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언제쯤 마칠지는 지금으로선 예단할 수 없다”고 덧붙여 밝혔다. 

이번 제40차 군사실무회담은 2011년 2월 이후 약 7년7개월 만에 열렸다. 

이번 군사실무회담은 남측에서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을 수석대표로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해군 대령), 이종주 통일부 회담1과장 등 3명이 참석했으며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 대좌(한국군 대령)을 수석대표로 김동일 육군 대좌와 리승혁 육군 상좌(한국군 중령과 대령 사이)등 3명이 참석했다. 

군사실무회담에서는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에 들어갈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시범철수와 6•25 전사자 공동유해발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을 실무차원에서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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