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논란을 낳으며 경기를 치르고 있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야구단.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10개 구단의 표정도 바뀌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활약도에 따라 10개 구단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 가장 크게 웃고 있을 구단은 넥센이다. 리드오프인 이정후를 시작으로 유격수로 뛰고 있는 김하성, 4번 타자 박병호까지 대표팀의 타선을 이끌며 득점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30일 일본전은 선발 최원태도 비록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었지만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김하성과 박병호는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도 멀티 안타를 때려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뒤늦게 대표팀 선수를 배출한 kt도 표정이 밝다.

재균은 첫 게임이었던 대만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3, 유격, 2루 등 다양한 내야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근심에 휩싸인 구단은 롯데와 LG이다. LG는 주장 김현수는 예상보다 부진이 길어지고 있으며,

임찬규도 홍콩전에서 피홈런을 기록하며 2실점을 내줬다. 그리고 오지환은 병역 기피 논란 속에서 제대로 출장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도 손아섭의 13타수 무안타 기록으로 속이 타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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