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주목을 받은 조현우가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큰 악재라 할 수 있다.

23일 인도네시아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에서 한국은 2-0으로 숙적인 이란을 꺾었지만 경기 도중 조현우가 부상으로 교체가 됐다.

상대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착지 도중 무릎에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김학범 감독에 따르면 “아직 조현우의 상태는 더 체크해봐야 한다. 결과는 좀 더 지나서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직 조현우의 검진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이다.

 

조현우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백업인 송범근이 긴급하게 투입이 됐다.

예상치 못한 투입에 송범근도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워낙 갑작스러운 교체였다라고 말했다.

송범근은 30여분을 소화하면서 큰 실수나 위기 없이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조현우의 부상 정도에 따라 송범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게 된다.

게는 8 1경기, 길게는 남은 일정 모두를 책임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송범근은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선수의 몫이다. 내가 나가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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