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 - 기사와 무관한 사진(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 두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 - 기사와 무관한 사진(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 두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 두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시 42분에 인천 한 오피스텔에서 같은 층에 사는 여성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다.

사건 당시, 오피스텔 복도 CCTV 영상에 따르면 남성들은 여러 차례 문을 열고 여성이 택배 정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함께 복도로 나와 여성을 폭행했다.

또한, 남성 두 명중 한 명이 폭행을 할 동안, 다른 한 명이 CCTV를 두 팔 벌려 가리는 모습이 찍혔다.

이후, 구급대에 실려간 여성은 척추와 목 등을 다쳐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남성들이 직접 112에 신고하면서 자신들도 맞았다 주장했기에 폭행을 당한 여성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남성들은 폭행 이유에 대해 “여자인 줄 몰랐다”며 “할 말 없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CCTV 내용 등을 분석해 여성의 정당방위 여부를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CCJS(매년 폭행 통계)
출처 : CCJS(매년 폭행 통계)

한편, CCJS(범죄와 형사사법 통계정보)에 따르면 낫, 도끼, 독극물, 돌, 마취제를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의 폭행사건이 일어나고 있으며, 매년 20만건 이상의 폭행사건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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