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 이용수 광주여고 증언 강연 직후 학생과의 포옹(일본군 위안부를 위로하고 용기를 기리기 위한 202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오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 이용수 광주여고 증언 강연 직후 학생과의 포옹(일본군 위안부를 위로하고 용기를 기리기 위한 202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오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를 위로하고 용기를 기리기 위한 202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오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2월에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시로가 관련된 문제들을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2017년부터 지정된 기림의 날은 같은 해 여성가족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한 보고서'의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피해자 추모비 건립과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출범 등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2018년 8월 14일부터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첫 국가기념식이 개최되었으며 전국 등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록전을 포함해 각 도시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앞, 각 도청 및 공원 등지에서 기념식과 추모행사가 열린다.

1932년 제1차 상해사변과 함께 일본의 주도로 설치된 군위안소는 1945년까지 이어지며 수많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양산했지만 1946년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의 일본 점쟁범죄 처벌 시기를 비롯해 1970년대까지 일본 정부는 '위안부'와 관련된 증언들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결국 1975년 오키나와 배봉기 할머니의 위안부 관련 증언이 일본신문에 보도되며 집중조명되기 시작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증언은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실명 증언을 진행했고 1993년에서야 일본정부는 고노담화 발표를 통해 '위안부' 모집 이송과 관리 등에 대한 부분적 강제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입장은 뜻뜨미지근하기만 하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고 슬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개최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은 오프라인 행사 뿐만 아니라 KTV 국민방송, 여성가족부 유튜브를 통해서 14일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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