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국가인 칠레에서 첫 성소수자 장관인 마르코 안토니오 아빌라 교육부 장관이 야당으로부터 탄핵을 직면했다. 아빌라 장관은 가브리엘 보리치 정부 출범 아래 알렉산드라 베나도 전 체육부 장관과 함께 칠레 역사상 첫 성소수자 관료로 통한다. 칠레 하원의회는 11일(현지시간) “12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교육장관에 대한 탄핵 여부를 결정할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간 아빌라 장관을 향한 야권의 송곳질의는 꾸준히 지속됐다. 야권은 ‘학생 학력 저하’를 빌미로 아빌라 장관의 경질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아빌라 장관이
산림청은 12일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국제습지센터 일원에서 8월10일부터 15일까지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여름 꽃 축제로 열리며, ‘무궁화,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다’라는 주제처럼 국민이 코로나19 일상 복 후 정원 속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무궁화 축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국제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무궁화 아름다움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2일 이마트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라남도, 해남군과 「농촌 빈집재생 사업(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림부는 지난 4월, 2027년까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다.해당 프로젝트의 1호 사업 대상지로는 전라남도 해남군이 선정되었으며, 민간에서는 이마트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한다. 이상만 농림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문체부·과기부·국토부 등과 협업하는 민관협업
해양수산부는 "낙동강하구에 있는 7개 섬에 대한 쓰레기 수거사업을 이번 달 중순부터 본격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111톤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낙동강하구에 있는 섬들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철새들의 휴식·산란장소로 이용되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낙동강으로부터 바다로 유입되는 물질의 퇴적지이기도 해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쌓여 방치되는 상황의 연속이라는 지적이 줄곧 제기됐다.이에 해수부는 작년 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2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및 어촌계, 시민단체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생태전문가의 자문을 거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한 가운데, 당시 면담과 관련해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그간 (보고서에서) 했던 내용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다시피 했다”고 주장했다. 이재정 의원은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로시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까닭’을 묻는 사회자 질의에 “그런 상황에서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을 감당할 만큼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았다”고 이같이 주장했다.이재정 의원은 재차 “저는 비공개 발언에서 그 말은 했다. ‘당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 및 환경 보전을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성수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집중단속 대상은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샛길 출입, △ 불법주차, △ 불법취사 및 야영 △ 흡연 및 음주행위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문자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탐방객에 집중단속 정보를 안내하고 총 2,811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 조성을
오는 8월8일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섬 응원단’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울릉군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가 행사다.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온‧오프라인 ‘섬 응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섬 응원단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그달 21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누리소통망(SNS) 응원단’ 30명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섬활 응원단’ 5개 팀(18명)이 선정이 됐다.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응원
윤용호 전 대통령직속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은 최근 야당에서 주장하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주장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그리고 이외 일부 야당에서는 ‘야당이라 아무런 책임질 게 없다’ 식으로 무책임하게 해당 현안을 반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용호 전 자문위원은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현안이 정치권의 핫이슈로 부상했지만, 해당 이슈는 국제적인 문제”라며 “따라서 이 문제는 다각도적으로, 그리고 신중하게 접근해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이 현안에 대해 ‘묻지마 반대’를 펼치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및 월드컵과 함께 ‘3대 국제행사’로 불린다. 우리나라가 다가올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매듭짓게 된다면, 세계 7번째로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무위원들이 발빠른 행보에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우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는 지난 2019년 5월 국가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그해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이 설립됐다. 이에
기상청은 대국민을 대상으로 ‘우리말 태풍 이름 공모전’을 7월 10일(월)에서 7월 28일(금)까지 3주간 진행한다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개최된 제55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요청에 따라 9개의 태풍 이름이 퇴출 결정되었는데 이중 우리나라가 제출한 ‘메기’, ‘노루’가 포함되어 이를 대체할 태풍이름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공모전 참여는 전자 우편 또는 우편으로 참여 가능하며 10월 31일에 누리집을 통해 결과가 발표된다. 단, 현재 사용되고 있거나 과거에 사용되었다가 삭제된 태풍 이름은 제출할 수 없으
산림청은 최근 혁신기술을 도입한 시스템과 새로운 연구 비전을 제시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로 산불·산사태 예측… 농림위성 활용 ‘디지털 산림관리’우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향후 5년간의 산림과학 연구 중기 기술개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산림에 대한 국민 수요에 대응하고 기후위기, 대형 재난·재해, 디지털 전환, 글로벌 수준 지향 등 국가적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다. 계획 달성을 위해 6개 주제 및 19개 전략과제를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산림청의 주요 전략
외교부는 EU, 한국중동학회와 공동으로 6일 오늘, 서울에서 제7차 한-EU 중동문제 국제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발표했다. dl번 회의에 앞서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 홍미정 한국중동학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파스칼 보니파스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장이 국제정세 맥락 하에서 중동 내 주요행위자들간 역학관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다.최영삼 차관보는 환영사를 통해 "중동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감안, 최근 급변하는 중동 정세의 방향 및 국제정치적 여파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4-25년 안보리
보은국유림관리소는 "5월 15일부터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한 산림피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 및 장마철을 대비하여 산사태 취약지역을 일제히 점검하고 산림피해 예방 시설을 상반기 완료로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여 산사태 및 토석류, 땅밀림 등 재해 징후를 예측하고, 각 위험 단계별 비상근무반 및 응급복구단을 편성·운영하며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사방시설 및 취약지역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국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전선이 ‘강경화·정의용’으로 이어지는 전 정권 외교부 장관 발언 재조명으로 인해 흔들리는 모양새다. 두 전 장관은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일본 결정 사항’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중점을 둔 외교 행보를 펼쳤기 때문이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4일 펜앤드마이크 유튜브 채널 ‘황성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야권의 오염수 방류 주장 관련 두 전직 장관 발언을 재조명했다. 실제 강경화 장관은 지난 2020년 10월26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
정부의 각 부처가 국제사회와의 대외협력 행보로 ‘동분서주’한 모습을 보였다. 우선 외교부는 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등과 함께 오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2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고된 포럼에는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조영식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 ▲월라시 모레이라 리마(Uallace Moreira Lima) 브라질 개발상공부 차관보 등 양국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 및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외교부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표준인재 양성 목적의 청소년 표준화 경진대회인 표준올림픽의 막이 올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세계 유일의 청소년 표준화 경진대회인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06년 표준올림피아드로 시작하여 `15년 국제대회로 확대된 뒤, 작년 17회 대회까지 누적 11,000여 명이 참가하였고,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등이 후원중에 있다.국제표준올림피아드 참가를 위한 대표팀은 국가별 자체 예선을 치뤄 선발되며, 한국 대표팀
산림청은 지난 2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한라산에 이어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을 29일 오전 8시부터 출입 통제했다. 이는 집중호우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져 출입 통제했으며, 향후 기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통제 해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장마 철에는 지반이 약해지고 지면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탐방을 자제해 달라”라고 전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28일 새벽 ‘2024 세계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국내 4년제 대학들은 총 43개교가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 100위권 대학에는 총 5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QS는 이번 평가에서 전 세계 5000개 대학을 평가해 1500위까지 순위를 측정했다. 국내 4년제 대학에서는 ▲41위 서울대 ▲56위 카이스트 ▲76위 연세대 ▲79위 고려대 ▲100위 포스텍 ▲145위 성균관대 ▲164위 한양대 ▲266위 울산과학기술원 ▲307위 대
산림청은 나무병원의 과징금 납부 방식 확대, 나무병원의 변경등록 신청 기간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산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6일 공포되어 6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이번에 개정·시행되는 산림보호법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산림보호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되어 나무병원의 영업정지 처분을 대체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과징금 전액을 한꺼번에 내기 어려울 경우 납부 기한을 연기하거나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더불어, 나무병원의 등록사항 중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의 선임에 관한 사항에 변경이
국제사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심각한 오염수를 배출하는 나라가 우리나라의 또 다른 이웃국가인 점이 최근 드러난 가운데, 현 상황에 대해 정부만 문제제기를 하고 야권은 함구하는 모습을 취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심각한 오염수 배출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중국 원자력발전소가 배출하는 삼중수소가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많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당시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중국은 약 1000조 베크렐(Bq)을 배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