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대비하기 위한 한미간 안보공조 전선이 연일 확대되고 있다. 우선 한미 양국은 18일 제1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진행했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와 함께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을 공유했다. 국민의힘 관계자 역시 한미 양국의 제1차 NCG 회의와 관련해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역사적인 ‘워싱턴 선언’ 이후 3개월도 되지 않아 실제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졌으니 이는 북한의 핵 억제를 위한 양국의 의지가 얼마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립휴양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비 이용객 안전관리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해당 회의는 그간 호우로 인한 휴양림 이용객 불편사항과 시설물 피해 및 정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명종 국립휴양림관리소장은 “끝나지 않는 장마에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여 이용객 안전과 시설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는 어촌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어촌마을 워케이션’에 참가할 기업·기관 및 개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어촌마을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유연근무의 한종류로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근로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근무방식이다. 올해 어촌마을 워케이션 대상지는 카라반 숙소에서 캠핑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함평 돌머리마을, 죽방렴 어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남해 지족마을, 2021년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평가에서 종합 일등어촌으로 뽑힌 거제 다대마
환경부는 오는 18일 오후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활동을 다짐하는 환경방학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선포식에는 환경방학 캠프 참여 초․중학생 및 지도교사를 비롯해 환경부 금한승 기후탄소정책실장,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사랑 이야기공연, △플라스틱 없는 내일 실천 다짐, △재활용 악기 합동 공연 등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활동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행사 주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환경방학 캠프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의 방산 파운드리(생산)와 관련해 “폴란드에서도 생산하고 싶다”고 밝혔다. 두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당시 바르샤바궁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 때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에서 생산하고픈 한국 방산 제품과 관련해서는 “K2주력전차·K9자주포·전투기(FA-50) 같은 경우가 그렇다”며 “폴란드와 한국의 경제 협력은 34년 전인 1989년 이후부터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 한국 기업인들이 폴란드와 폴란드 소비자를 잘 알고, 폴란드 소비자들도 한국 제품에 대해 잘 안다”고
문화재청은 충남권에서 운영한 '예담고'를 호남권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예담고는 발굴조사 중 출토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조성한 역사문화공간이다.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발굴조사 후 학술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별된 비귀속문화유산의 방치와 훼손을 막기 위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전국 6개 권역에 지역유휴시설을 활용해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조성이 먼저 끝난 충청권과 호남권 예담고에 출토유물 3000여 상자를 이관했다.호남권 예담고는 진입로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월
해양수산부는 ‘2023년 해양안전 홍보대사’로 가수 테이를 선정했음을 14일 전했다. 해수부와 테이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해양안전 캠페인 영상도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에서는 낚시 등 레저 활동 시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인해 위험에 처했던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주고, 관련 댓글 소개 등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작된 영상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서울역, 수서역, 오송역, 부산 서면역 등 주요 역사의 전광판 및 환승 통로 등에 게재된다. 같은 기간 ‘테이’의 목소리를 활용한 라디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4차 아세안+3(한・일・중)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미얀마 국가 현안’과 관련해 국제협력 공조 의지를 굳건히 했다. 이번 회의 주제는 ‘아세안의 중요성, 성장의 중심’을 바탕으로 ▲역내 안정적 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미얀마 등 지역 정세에 관해 의견을 각 국가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날 “미얀마 문제와 관련해 박진 장관은 상황 악화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의장국 리더십 아래 아세안 5개 합의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진 장
유럽에서는 최근 성소수자들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성전환 여성 모델을 비롯해,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 동성애자 외교관이 취임하는 사례가 이를 방증한다. ◆ ‘미스 네덜란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전환 여성’우선 10일(현지시간) DPA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근에서 개최된 ‘미스 네덜란드 대회’에서는 성전환 여성인 20대 ‘리키 콜러’가 우승을 차지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리키 콜러는 “어린 시절 트랜스젠더라고 커밍아웃했을 때 모두가 쉽지 않은
대한민국과 칠레의 현 정권이 ‘여소야대 의회’와 동행하며 국정을 운영 중인 가운데, ‘장관탄핵’이라는 위기도 동시에 직면한 모양새다.현재 윤석열 정부는 야권으로부터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을, 가브리엘 보리치 정부는 야권으로부터 ‘교육부 장관 탄핵’이라는 장애물을 직면했다. 우선 윤석열 정부 초대 행정장관인 이상민 장관은 야권으로부터 지난해 ‘이태원 참사’ 관련 책임론에 휘말렸다. 민주당을 비롯한 4개 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비극적 참사의 책임을 물을 방법은 피청구인 탄
남아메리카 국가인 칠레에서 첫 성소수자 장관인 마르코 안토니오 아빌라 교육부 장관이 야당으로부터 탄핵을 직면했다. 아빌라 장관은 가브리엘 보리치 정부 출범 아래 알렉산드라 베나도 전 체육부 장관과 함께 칠레 역사상 첫 성소수자 관료로 통한다. 칠레 하원의회는 11일(현지시간) “12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교육장관에 대한 탄핵 여부를 결정할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간 아빌라 장관을 향한 야권의 송곳질의는 꾸준히 지속됐다. 야권은 ‘학생 학력 저하’를 빌미로 아빌라 장관의 경질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아빌라 장관이
산림청은 12일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국제습지센터 일원에서 8월10일부터 15일까지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여름 꽃 축제로 열리며, ‘무궁화,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다’라는 주제처럼 국민이 코로나19 일상 복 후 정원 속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무궁화 축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국제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무궁화 아름다움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2일 이마트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라남도, 해남군과 「농촌 빈집재생 사업(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림부는 지난 4월, 2027년까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다.해당 프로젝트의 1호 사업 대상지로는 전라남도 해남군이 선정되었으며, 민간에서는 이마트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한다. 이상만 농림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문체부·과기부·국토부 등과 협업하는 민관협업
해양수산부는 "낙동강하구에 있는 7개 섬에 대한 쓰레기 수거사업을 이번 달 중순부터 본격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111톤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낙동강하구에 있는 섬들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철새들의 휴식·산란장소로 이용되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낙동강으로부터 바다로 유입되는 물질의 퇴적지이기도 해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쌓여 방치되는 상황의 연속이라는 지적이 줄곧 제기됐다.이에 해수부는 작년 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2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및 어촌계, 시민단체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생태전문가의 자문을 거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한 가운데, 당시 면담과 관련해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그간 (보고서에서) 했던 내용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다시피 했다”고 주장했다. 이재정 의원은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로시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까닭’을 묻는 사회자 질의에 “그런 상황에서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을 감당할 만큼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았다”고 이같이 주장했다.이재정 의원은 재차 “저는 비공개 발언에서 그 말은 했다. ‘당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 및 환경 보전을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성수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집중단속 대상은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샛길 출입, △ 불법주차, △ 불법취사 및 야영 △ 흡연 및 음주행위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문자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탐방객에 집중단속 정보를 안내하고 총 2,811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 조성을
오는 8월8일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섬 응원단’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울릉군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가 행사다.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온‧오프라인 ‘섬 응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섬 응원단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그달 21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누리소통망(SNS) 응원단’ 30명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섬활 응원단’ 5개 팀(18명)이 선정이 됐다.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응원
윤용호 전 대통령직속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은 최근 야당에서 주장하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주장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그리고 이외 일부 야당에서는 ‘야당이라 아무런 책임질 게 없다’ 식으로 무책임하게 해당 현안을 반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용호 전 자문위원은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현안이 정치권의 핫이슈로 부상했지만, 해당 이슈는 국제적인 문제”라며 “따라서 이 문제는 다각도적으로, 그리고 신중하게 접근해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이 현안에 대해 ‘묻지마 반대’를 펼치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및 월드컵과 함께 ‘3대 국제행사’로 불린다. 우리나라가 다가올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매듭짓게 된다면, 세계 7번째로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무위원들이 발빠른 행보에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우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는 지난 2019년 5월 국가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그해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이 설립됐다. 이에
기상청은 대국민을 대상으로 ‘우리말 태풍 이름 공모전’을 7월 10일(월)에서 7월 28일(금)까지 3주간 진행한다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개최된 제55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요청에 따라 9개의 태풍 이름이 퇴출 결정되었는데 이중 우리나라가 제출한 ‘메기’, ‘노루’가 포함되어 이를 대체할 태풍이름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공모전 참여는 전자 우편 또는 우편으로 참여 가능하며 10월 31일에 누리집을 통해 결과가 발표된다. 단, 현재 사용되고 있거나 과거에 사용되었다가 삭제된 태풍 이름은 제출할 수 없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