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당협위원장과 그의 아들이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구상찬 위원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극동방송 생방송에 다녀왔다”며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집과 가족을 잃고 전쟁터 한가운데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극동방송에서는 이런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생방송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구상찬 위원장은 “오늘 생방송은 얼마 전 큰아이의 결혼식 날 주례를 맡아 주신 김장환 목사님께 신랑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시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설 내에서 역학조사의 일환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확인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이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된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7월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으로, 현재 해당 업체에서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23년 5월 25일부터 ‘23년 8월 1일까지 제조된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하고 있다
환경부가 8월 이후 발생가능한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 국가하천의 제방 등 하천시설 취약요소를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8월 초중순 약 15여일에 걸쳐 강우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되며, 지난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의 세굴, 누수, 유실, 파쇄가 발생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하천공사 구간, 하천점용 구간 등 하천시설물 전반에 걸쳐 향후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구간, 위험요소가 있는 구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썸머 블룸, 달빛아래 화려한 초대'를 주제로 열대 수련 전시회를 오는 8일부터 오는 10월6일까지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수목원에 입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번 전시회 주요 수종으로는 열대 아마존에서 자생하는 빅토리아 수련 2종(Victoria cruziana, V. amazonica), 호주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기간티아 수련(Nymphaea gigantea) 등이 있다. 열대 수련은 낮에 피는 종과 밤에 피는 종으로 나뉘는데, 빅토리아
정부가 산림·농업 분야를 지키기 위해 이른바 ‘해충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환경부 산하 산림청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촌진흥청은 해충으로부터 국익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의 방어 전선을 구축 중이다. ◆‘아열대 해충’ 노랑알락하늘소, 제주 정착에 분주한 산림청우선 산림청은 1일 “주로 동남아지역에 분포하는 노랑알락하늘소(가칭)가 제주에서 발견된 이후 최근 팽나무 피해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노랑알락하늘소의 피해 확산 저지를 위해 예찰 및 방제대책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피해 현장을 점검했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해 광폭 행보를 선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부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등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함께 유엔기념공원 내 상징구역에 있는 룩셈부르크 국기, 뉴질랜드 기념비, 영국군 전사자 묘역 및 유엔군 위령탑을 참배했다.대통령 부부는 먼저 룩셈부르크 총리와 함께 룩셈부르크 국기를 참배한 데 이어서, 뉴질랜드 총독 부부와 함께 뉴질랜드 기념비에 참배했다. 대통령 부부는 또 영국군 전사자 묘역으로 이동해
산림청이 산하 공공기관 및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 임가와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 대민 봉사활동에 나선다. 산림청은 27일 소속 공공기관 직원들은 호우 피해 임가와 이재민 피해복구에 도움을 주기위해 희망자에 한해 8월 급여에서 0.2%를 공제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임을 밝혔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수해를 입은 임업인들과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폭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앞으로 산사태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사태 2차 피해 방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립공원에서 총 7건의 익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주요 계곡과 해변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물놀이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으로 당부했다. 국립공원 내 계곡은 불규칙한 수심으로 정확한 깊이를 알 수 없으며, 일부 구간의 경우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놀이가 허용된 곳에서만 물놀이를 해야 한다. 특히 국립공원 내 폭포는 사고 위험이 높아 입수가 불가능한 출입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서 안전하게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윤용호 전 대통령직속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은 26일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방첩기관의 내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국민을 대표할 자격을 상실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윤용호 전 자문위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민주당 중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 종북 행위로 방첩기관의 내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더 경악스러운 사실은 해당 보좌관이 군사기밀을 다루는 국회 국방위원회의 자료를 북한 측에 넘긴 점”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윤용호 전 자문위원은 “국회에서
국립수목원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 및 생물다양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8회 한-중앙아간 생물다양성 보전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당 워크숍은 중앙아시아의 중요식물이자 재배되는 사과의 기원종인 야생 사과나무의 보전을 위해 각 국가별로 수행 중인 야생 사과나무 보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야생 사과나무의 종합적인 보고서 공동발간을 논의한다. 그 외에 워크숍 개최국인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브식물원과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온열질환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선제적으로 벌독 알레르기 검사 및 안전보건체험교육 등을 추진한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우선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천 서울병원에서 직영근로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벌독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벌 쏘임 사고를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 검사는 땅벌, 종이말벌, 노란호박벌 등 3종에 대한 벌독 알레르기 검사이며, 결과는 적재적소 인력배치 및 응급구호, 사고예방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박광서 단양국유림관리소장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대비하기 위한 한미간 안보공조 전선이 연일 확대되고 있다. 우선 한미 양국은 18일 제1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진행했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와 함께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을 공유했다. 국민의힘 관계자 역시 한미 양국의 제1차 NCG 회의와 관련해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역사적인 ‘워싱턴 선언’ 이후 3개월도 되지 않아 실제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졌으니 이는 북한의 핵 억제를 위한 양국의 의지가 얼마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립휴양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비 이용객 안전관리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해당 회의는 그간 호우로 인한 휴양림 이용객 불편사항과 시설물 피해 및 정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명종 국립휴양림관리소장은 “끝나지 않는 장마에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여 이용객 안전과 시설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는 어촌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어촌마을 워케이션’에 참가할 기업·기관 및 개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어촌마을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유연근무의 한종류로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근로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근무방식이다. 올해 어촌마을 워케이션 대상지는 카라반 숙소에서 캠핑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함평 돌머리마을, 죽방렴 어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남해 지족마을, 2021년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평가에서 종합 일등어촌으로 뽑힌 거제 다대마
환경부는 오는 18일 오후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활동을 다짐하는 환경방학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선포식에는 환경방학 캠프 참여 초․중학생 및 지도교사를 비롯해 환경부 금한승 기후탄소정책실장,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사랑 이야기공연, △플라스틱 없는 내일 실천 다짐, △재활용 악기 합동 공연 등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활동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행사 주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환경방학 캠프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의 방산 파운드리(생산)와 관련해 “폴란드에서도 생산하고 싶다”고 밝혔다. 두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당시 바르샤바궁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 때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에서 생산하고픈 한국 방산 제품과 관련해서는 “K2주력전차·K9자주포·전투기(FA-50) 같은 경우가 그렇다”며 “폴란드와 한국의 경제 협력은 34년 전인 1989년 이후부터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 한국 기업인들이 폴란드와 폴란드 소비자를 잘 알고, 폴란드 소비자들도 한국 제품에 대해 잘 안다”고
문화재청은 충남권에서 운영한 '예담고'를 호남권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예담고는 발굴조사 중 출토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조성한 역사문화공간이다.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발굴조사 후 학술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별된 비귀속문화유산의 방치와 훼손을 막기 위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전국 6개 권역에 지역유휴시설을 활용해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조성이 먼저 끝난 충청권과 호남권 예담고에 출토유물 3000여 상자를 이관했다.호남권 예담고는 진입로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월
해양수산부는 ‘2023년 해양안전 홍보대사’로 가수 테이를 선정했음을 14일 전했다. 해수부와 테이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해양안전 캠페인 영상도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에서는 낚시 등 레저 활동 시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인해 위험에 처했던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주고, 관련 댓글 소개 등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작된 영상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서울역, 수서역, 오송역, 부산 서면역 등 주요 역사의 전광판 및 환승 통로 등에 게재된다. 같은 기간 ‘테이’의 목소리를 활용한 라디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4차 아세안+3(한・일・중)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미얀마 국가 현안’과 관련해 국제협력 공조 의지를 굳건히 했다. 이번 회의 주제는 ‘아세안의 중요성, 성장의 중심’을 바탕으로 ▲역내 안정적 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미얀마 등 지역 정세에 관해 의견을 각 국가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날 “미얀마 문제와 관련해 박진 장관은 상황 악화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의장국 리더십 아래 아세안 5개 합의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진 장
유럽에서는 최근 성소수자들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성전환 여성 모델을 비롯해,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 동성애자 외교관이 취임하는 사례가 이를 방증한다. ◆ ‘미스 네덜란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전환 여성’우선 10일(현지시간) DPA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근에서 개최된 ‘미스 네덜란드 대회’에서는 성전환 여성인 20대 ‘리키 콜러’가 우승을 차지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리키 콜러는 “어린 시절 트랜스젠더라고 커밍아웃했을 때 모두가 쉽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