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또 “특히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에 따른 해명으로 풀이된다.황 수석은
2024년 3월 18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전 회장입니다.최정우 전 회장은 이날 이임식을 통해 포스코홀딩스 회장직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후임은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입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그룹 9대 회장에 오른 뒤, 연임에 성공해 6년간 포스코를 진두지휘했습니다. 퇴임 이후에는 3년간 포스코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최정우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1년간 회사가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과정에 동행한 것은 영광이었다"며 "회사의 성장을 의심하지 않은 것은 아낌없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대산국립공원 점자지도를 19일부터 공원 입구 및 복지관, 맹학교 등에 배포한다고 전했다.이번 제작되는 오대산국립공원 점자지도는 국립공원공단이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제작한 지도로 공원의 위치나 편의시설 및 탐방로 형태 등 공원 탐방 관련 정보를 점자로 기록, 제공한다. 특히 전나무, 하늘다람쥐 등 국립공원 내 생물자원을 함께 수록하며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오대산국립공원 점자지도는 19일부터 공원 입구에서 무료 배포되며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18일 총 910개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자율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총 25,566건의 기사 및 광고(기사 5,436건, 광고 20,130건)가 ‘인터넷신문윤리강령·기사심의규정’ 및 ‘인터넷신문광고윤리강령·광고심의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반 경중에 따라 ‘권고’, ‘주의’, ‘경고’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기사의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기사심의규정’을 위반한 인터넷신문 기사는 총 5,436건으로 경중에 따라 경고 40건,
18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보도자료를 통해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2024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올해 14회차로 전국 6개 지역을 포함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는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는 빨간염소 고티와 함께 달려요!’라는 슬로건 아래,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기아 위기 추정치에 따르면, 1분에 약 33명의 신생아가 기아 상태로 태어나며, 적어도 1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리전’으로 불리는 경기도 성남분당을 선거에서 현역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 연일 선두를 기록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먼저 성남분당을 선거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리전이 된 데는, 지역에서 격돌하는 여야 후보들이 모두 두 정치인을 대표하는 측근들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정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김은혜 후보가 나섰고,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칠인회 맴버 김병욱 의원이 각각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17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출된 합의 승인 요청서에서 애플은 소송을 낸 영국 노퍽 카운티 연기금 등 주주들과 4억9000만달러(6526억원)에 최근 합의했다.노퍽 카운티 연기금 등 주주들은 지난 2018년 11월 팀 쿡 CEO의 발언을 두고 애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당시 쿡 CEO는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 콜에서 브라질과 인도, 러시아, 튀르키예 등에서 환율 등으로 매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그 범주에 넣고 싶지 않다"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감소는 없다는 취
17일 경기도는 전국 처음으로 전세사기 피해 가구에 1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내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피해 주택 소재지가 경기도이며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전세피해확인서를 받은 가구다. 또 내외국인 구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주택의 소재지가 기준이므로 경기도 내 주택에서 전세 피해를 본 후 타 시도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긴급복지나 긴급주거이주비 지원을 받았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경기민원2
2024년 3월 17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입니다.조국 대표는 최근 '비례대표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 오디션'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저를 압도적 1위로 만들어달라. 정권 심판의 최전방 공격수로 세워주길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 "조국혁신당은 창당 선언 18일 만에 창당 대회를 열었고, 11일 만에 10만 당원이 가입했다"며 "여론조사에서 놀라운 지지를 받아 제3당의 자리에도 올랐다"고 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오디션에 대해 "어차피 조국은 될 것이나 다른 사람에게 표를 줘야겠
1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에 대한 부산 수영 공천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이날 "장예찬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4년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우리 동네가 전세사기 왕국이라는데 기분 좋을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까치산 시장. 시장에서 만난 다수의 상인은 현재 화곡동 일대가 전세사기 피해지역으로 변질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기자와 만난 까치산 시장에서 만난 상인 60대 여성 김씨는 “제가 화곡동에서만 살아온 토박이”라고 소개하며 “예전에만 해도 우리 시장은 활력이 넘쳤는데 요즘엔 하소연하는 고객들이 많아서 속상하다”고 했다.김씨는 “그 언젠지는 몰라도 ‘신기남(제15대·17대·19대 강서갑 국회의원)’이랑 ‘구상찬(제18대
2024년 3월 16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현주엽 휘문고등학교 농구부 감독입니다.현주엽 감독은 현재 감독직을 등한시 한다는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원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시 교육청에는 이같은 내용의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학부모들의 탄원서에는 현주엽 감독이 방송 촬영 등을 이유로 훈련과 연습에 자주 불참하는 등 농구부 운영에 파행을 빚었다는 내용을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은 현주엽 대신 휘문고 선배인 보조코치가 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또 현 감독은 자신의 아들 두 명이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는 15일 우장산역 인근에 위치한 ‘구상찬의 지금, 합니다!’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구상찬 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요즘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이웃분들 눈가엔 불안감이 가득하다”며 “10년이 넘는 시간 우리는 우리의 권력을 민주당 일꾼에게 부여했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강서에서 눈 가리고 아웅하듯 화려한 미사여구만 구사하고 있다”고 강서교체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구상찬 후보는 “지금 우리의 보금자리인 강서는 어떤가”라며 “강서의 자랑이던 화곡동은 ‘전세사기 왕국’으로 전
15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탄소중립은 우리 기업들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이며, 산업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CF연합이 공동 개최한 '무탄소에너지(CFE)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 안덕근 장관이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대한상의 국제회의상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산업부가 후원을 맡았다.안 장관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이 세미나에 참석했다.참석자
광양시가 장애인, 노인 인구 증가로 휠체어 대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대여 장소를 6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전했다. 휠체어는 단기간 사용해야 할 때는 구입이 어렵고, 장기간 대여하기도 어렵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광양장애인복지관과 중마장애인복지관 2개소에서 무료로 수동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나,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사무소 등 4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휠체어가 단기간 필요한 시민은 현재 운영 중인 6개소에 신분증을 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협의체인 '팜투게더'의 2024년 첫 회의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5일 개최했다.팜투게더는 의약품 업계 현장의 의견을 들어 애로사항을 해소하며 허가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식약처는 2018년부터 업계 및 관련 협회들과 함께 매년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업체들은 논의 안건을 해당 월의 회의에 참석하는 협회를 통해서 제출할 수 있고 안건을 제안한 업체는 원활한 소통과 논의를 위해서 회의 현장참석이 가능하다.식약처는 팜투게더에 제안된 안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진행상황
2024년 3월 15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입니다.황상무 수석은 전날 취재진과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 수석은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보보고하지 말라"고 농담을 덧붙였습니다. 이날 황 수석이 언급한 것은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으로 당시 정보사 요원들은 중앙일보의 자매지인 중앙경제신문의 사회부장 오홍근 기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요
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이대목동병원에서 장애인화 산부인과 서비스를 개시한다 15일 밝혔다. 이는 서부 지역 여성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항상과 여성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제공하여, 여성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다.현재 지정된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10개소로 이대목동병원을 포함하여 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남은 1개소(서울성애병원)도 올해 안에 운영 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1년부터 여성 장애인의 산부인과 진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정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및 산부인과 코디네이터 등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사건 심문을 진행했다.의대 교수협의회 대표들은 지난 5일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관련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의대 교수협의회 대표 측의 주장은 복지부 장관에게 대학 입학정원 증원 결정 권한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을 대리한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복지부 장관은 고등교육법상 대학 입학정원 증원 결정을 할 아무런 권한이 없는 무권한자"
14일 업계에 따르면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최근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CDP는 기업의 환경 이슈 대응활동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구다. CDP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 분야의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각각 수상자를 선정한다.삼성전기는 수년 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플래티넘클럽(Platinum Club)’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2014년부터 9회에 걸쳐 ‘CDP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탄소경영 우수성을 입증했다. 삼성전기는 모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