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출산 현상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발표된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인 0.7 수치도 이를 방증한다. 인구 감소 추세가 국제사회 전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은 너무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 중론이다. 특히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해당 수치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래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이는 전세계 평균인 2.32명과 비교할 때 3분의1 수준이며, 저출산지역인 유럽의 1.48명과 비교해도 많이 뒤떨어지는 수
경남 김해시가 내년부터 아동급식카드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11일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8배가량(6000여 개) 늘리고, 디자인도 금융사 체크카드와 통일한다 전했다. 이는 급식카드 사용처 부족으로 편의점에 편중돼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 문제는 물론 급식카드임을 알아볼 수 있어 사용 시 낙인감과 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개편됐다. 이런 문제 해소를 위해 시는 수행업체로 신한카드 주식회사를 선정하여 3년간 협약을 맺었다. 신한카드사는 일반 일반 음식 가맹점과 연계해 7000여 개 가맹점
금태섭 전 의원이 깃발을 든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와 정의당 청년의견그룹으로 분류되는 ‘세번째권력’이 8일 신당 공동 창당을 선언해 정치권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금태섭 전 의원과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세번째권력에는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활동하는 곳이자 그간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강조했다. 류호정 의원은 같은날 자신의 SNS에 “세번째권력에는 다양한 회원이 있다”며 “조성주 위원장과 운영진 일부는 새로운선택과 창당 실무에 착수했다. 하지만 아직
지난 7일 경기도는 경기도청에서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돌봄 수당 지원을 하는 ‘어디나 돌봄’을 추진한다 밝혔다. ‘어디나 돌봄’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360° 돌봄’의 세 번째 정책으로 돌봄 욕구가 있음에도 그동안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전문 인력 양성 및 맞춤 돌봄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수당으로 구성되며, 도는 세부 지원체계 구축 후 내년 4월부터 전액 도비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해 전국 최초로 장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6일 “영화 서울의봄이 관객 수 5백만을 넘었다"고 하며 “주로 관객이 2030세대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당시 “서울의봄을 보면서 그 당시 저렇게 쉽게 쿠데타가 있었고, 그것이 용인됐나”라며 “그때 용인했던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고 했던 당시 검찰 주역들이 국힘당 국회의원들을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계속해서 “그 서울의봄을 꼭 보시오”라며 “서울의봄을 보면, 현재 윤석열 정권과 이렇게 데자뷔가 될 수 없다, 이런 이야기들을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전국청년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6명의 청년육성인재를 인재위원회에 공개 추천했다”고 밝혔다.전용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다들 전문성을 가지고 당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훌륭한 당내 육성인재”라며 “오늘 소개한 청년육성인재들은 각기 경제, 부동산, 지방분권, IT 등 다양한 실무역량과 검증된 실력을 갖췄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용기 의원은 재차 “특히 오랜 기간 우리 당의 강령과 당헌·당규를 준수하고 지켜온 우리 당의 인재들”이라며 “선거철만 되면 반짝 특수효과를 위해 많은 정당이 외부
인천광역시가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5일 밝혔다. 인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요보호 독거노인 등 취약 어르신 15174명을 대상으로 한파특보 발효 시 매일 안부를 확인해 안전확인을 하며, 독거노인의 경우 안심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활용해 동절기 위급상황에 대처한다. 또한 한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난방기 등을 사전 점검하고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 외에도 인천시 전체 경로당 1544개소에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최근 언론 유튜브 채널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선물 수수와 관련된 영상들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최소한 객관적 사실로 드러난 김건희 여사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답변하셔야 될 것 같다”며 “단순히 고가의 명품 파우치를 받았다는 것뿐아니라, 메신저를 통해 선물 사진을 보내면 만남이 성사됐다는 것처럼 명품 선물이 ‘여사 만남 급행료’라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공식적으
여성가족부는 홀로 자녀를 키우고 있는 청소년을 돕기 위한 생활비 지원 연령을 확대한다 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인 ‘우리원더패밀리’의 신청 대상을 만 19세에서 만 22세로 확대되어 미혼 한부모 청소년에게 1년간 매달 생활비 50만원이 지원된다. 최근까지 청소년 약 90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여가부에 따르면 중위소득 30% 이하에 해당될 경우 20~22세의 미혼 한부모도 1년간 생활받을 수 있다. ‘우리원더패밀리’ 희망자는 필요한 서류 지참 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로 신청하면 된다. 김현숙
매년 12월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이 날은 지난 1988년 148개국이 참여한 세계보건장관회의 당시 체택된 ‘런던선언’의 일환으로 이후 유엔에서 본격적으로 제정됐다. 이어 올해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은 올해 에이즈의 날 캠페인 주제로 ‘지역사회가 주도하자’를 지정했다. 에이즈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는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에이즈 신규 환자 수는 지난해 1066명으로 최근 10년 중 매년 1000명 이상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 환자는 세계적
시립서울청소년센터는 2023년 11월 10일 센터 내 '밝은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만12~18세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울시 특수학급 예능발표회'를 진행했다.이번 발표회는 1년간 '밝은학교 만들기' 프로그램 시간에 학습한 난타 및 댄스, 컵타, 핸드벨을 활용한 본인의 실력과 끼를 강사와 교사, 친구, 부모님 앞에서 공연하여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양시킬 수 있었고,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고 매 무대마다 열 띈 호응과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12월부터 장기간‘근로능력 없음’인 기초수급자의 근로능력평가 주기를 최대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제10차 「근로능력평가의 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22.12.30.)는 국민연금공단이 과거 10년간의 평가 자료를 분석하여 이뤄진 것으로, 취약계층의 평가 부담 및 불편 사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내용은 연속 3회 이상 ‘근로능력 없음’인 자의 평가 유효기간을 질환의 경중에 따라 1~2년 연장하는 것으로, 기초수급자가 질병 또는 부상으로 ‘근로능력 없음’ 판정을 받았을 경우
경기도가 연말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도내 버스와 택시 2만 7천여 대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을 부착한다 27일 밝혔다. 도내 시내버스와 택시는 물론 일부 시외버스 노선에도 홍보물을 부착해 ‘긴급복지 핫라인’의 제도 안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상담의 질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도민 밀집 장소 및 생활밀착형 업무 기관의 홍보활동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기가구를 찾고 도민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정부여당이 지난주부터 동물보호 관련 행보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야권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해당 분야 입법 준비에 동참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반려동물 번식장에서 발생하는 동물학대의 근본적 원인 해결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이 발의한 해당 법안은 이른바 ‘한국형 루시법’으로도 통한다. ‘루시법’이란 별칭은 영국의 한 사육장에서 구조된 강아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2013년 영국의 사육장에서 구조된 루시는 6년간 반복된 임신과 출산으로 척추가 휘고 뇌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방지를 위한 건강보험료 체납 빈발민원 해소방안’을 의결한 후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위기상황의 장기화로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들이 영업난을 견디지 못하고 휴・폐업에 내몰리면서 건강보험료 관련 민원건수는 최근 5년간 11만7,000여 건을 넘어섰다.국민권익위 민원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전남이 전체 민원의 57.2%를 차지하였고, 연령별로는 50대・30대・40대 순으로 나타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자동차재산 기준을 완화하기 위하여 관련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전했다. (행정예고 기간 : 23.11.23-12.13)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자동차 보유 필요성이 높은 다인(6인 이상) 및 다자녀(3명 이상) 수급가구의 승용, 승합자동차에 대한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기준을 완화하는 내용과 함께 근로유인 확대를 위해 생업용 자동차 1대는 재산가액 산정에서 제외하고 생업용 자동차 중 승용자동차의 기준도 완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자동차 보유가구에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전남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민주당 의원 북콘서트 패널로 참석해 “동물농장(소설)에서도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 (윤석열 정부는) 그걸 능가한다”고 주장한 사실이 21일 일파만파 논란으로 불거지는 형국이다. 해당 사태를 기사로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최강욱 전 의원과 민주당을 향해 공분을 표출했다. 이날 한 네티즌은 주요포털에 공유된 ‘최강욱 전 의원 구설수’ 기사에 “민주당인데 이 정도는 이제 놀랍지도 않다” “저급하다” “수준이 딱 그 정도인 듯”이라는 비판이 쇄도했다.
여야가 최근 우리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야와 관련해 경청 행보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권은 정치권 양성평등 토론회를, 야권은 전세사기 피해 청년 간담회를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각각 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선 여권은 4선 중진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필두로 ‘정치권 양성평등’을 핵심으로 한 토론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해당 토론회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주최해 여성 분야 전문성을 더하기도 했다. 당시 토론회의 좌장은 박종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창의융합기초학부 초빙교수(전 채널A 앵커)가, ‘한국 정치 양성평등 인식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22일(수) 오후 인천 부평구에 있는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를 찾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현장을 살핀다고 밝혔다.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인천시 자체 운영기관으로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역특화상담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주거지 인근에서 신속히 지원하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20일 “민주당이 내년도 나라살림을 막무가내로 난도질하고 있다”며 “사사건건 틈만 나면 국회에서 완력 행사를 반복해 온 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역시 마음대로 자르고 더하고 하여서 힘으로 밀어붙이는 고질적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특히 민주당의 청년 예산 삭감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청년 취업 진로 및 일 경험 지원 예산은 2382억원을 일방적으로 전액 삭감시켰고, 공정 채용 문화 확산 예산 역시 일방적으로 감액시켰다”고 이같이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