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처리되지 않은 가운데,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29일 여야 정치권으로부터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미룬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정민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재 지금은 몸과 마음이 다 지쳐 있는 상태”라며 “12월 연내에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하여튼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부었는데 이게 통과가 안 된 그런 허탈함 때문인지 마음적으로 몸적으로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고 운을 뗐다. 이정민 위원장
여성가족부는 지난 11월 말까지 총 1163명의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에게 생활비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28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6월부터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큰 만 18세 미만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청소년복지 지원법' 상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아울러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을 중위소득 65%에서 100%로 완화하여 더 많은 위기 청소년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은둔형 청소년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여가
나경원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결국 저출산대책에 현금지원을 집중하기로 정부가 결정한다고 한다”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혔다.나경원 전 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양육에 대한 현금지원, 주거에 대한 각종 현금성 지원은 복지가 아니다. 투자”라며 “(또) 포퓰리즘이 아니다.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기본투자”라고 이같이 밝혔다.나경원 전 부위원장은 “올해초 다소 이해할 수 없는 나의 저출산정책에 대한 비판에서 지난번 신혼부부 등 주택정책부터 방향을 전환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동의하면서, 야당은 물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2월 22일,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올겨울,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소외계층들이 추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연탄과 생필품을 전하며, 복권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다. 봉사활동에는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 김소연 배우, 행복공감봉사단원, 기획재정부 직원 등 약 120명이 함께 했으며,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3
보건복지부는 여름철 폭염 및 겨울철 한파 등에 대비하여 전국 경로당에 대한 냉·난방비 19만원 추가 지원한다 전했다. 복지부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난방비가 27억원이 증액되어 2024년도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단가를 개소당 연 250만 원에서 269만 원으로 인상하고, 여름철 냉방비와 겨울철 난방비 지원 단가를 인상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단가 인상을 통해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경로당(무더위·한파쉼터)에서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
경기도 수원시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9만 2000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19일 전했다.단, 난방비 지원 대상은 등유·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가구여야 하며, 기존 등유 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 수급 세대와 세대원 전체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는 신청할 수 없다. 난방비 지원 대상자는 내년 1월 19일까지 주민등록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거동이 불편해 방문 접수가 어려울 경우 대리 신청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 동절기 에너지
지난 18일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방문했다. 이 여성은 탈북 후 중국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하여 시력을 잃고 힘든 생활을 하던 중 지인의 도움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서울맹학교를 졸업하고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3년 동안 침술과 안마술을 배워 생활을 했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현재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문 차관은 함께 마트에 방문하여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구입을 지원하고, 인근 칼국수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12.18(월)부터 ‘24.1.19(금)까지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등유ㆍ액화석유가스(LPG)를 이용하여 난방을 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등유ㆍLPG 난방비 지원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대상 가구는 등유ㆍLPG보일러를 이용해 난방을 하는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 가구이며, ’23년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금 중 연료비를 지원 받은 가구 또는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거나, 교정시설ㆍ치료감호시설에 수용 중인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이 결정되는 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59만2천원을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아 양육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규 홈페이지를 11일 오픈했다고 전했다. 해당 홈페이지는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에 취약한 계층이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해 지난 11월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했으며,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및 현황, 전국 사업 시행기간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애아가족 양육사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사업별 신청방법, 운영 현황, 전국 사업 시행기관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마당 메뉴를 통해 모집신청 등 주요 공지사항,
우리나라 자녀를 낳지 않은 초혼 신혼부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는 정부의 통계가 지난 11일 밝혀진 가운데,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12일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우선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신혼부부는 지난 2021년 110만1000쌍에서 작년 103만2000쌍으로 6만9000쌍 감소했다. 해당 수치는 작년 11월1일 기준으로 혼인신고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았고 국내에 거주 중인 혼인관계 부부를 대상으로 했다. 이에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내 저출산 현상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발표된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인 0.7 수치도 이를 방증한다. 인구 감소 추세가 국제사회 전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은 너무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 중론이다. 특히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해당 수치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래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이는 전세계 평균인 2.32명과 비교할 때 3분의1 수준이며, 저출산지역인 유럽의 1.48명과 비교해도 많이 뒤떨어지는 수
경남 김해시가 내년부터 아동급식카드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11일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8배가량(6000여 개) 늘리고, 디자인도 금융사 체크카드와 통일한다 전했다. 이는 급식카드 사용처 부족으로 편의점에 편중돼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 문제는 물론 급식카드임을 알아볼 수 있어 사용 시 낙인감과 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개편됐다. 이런 문제 해소를 위해 시는 수행업체로 신한카드 주식회사를 선정하여 3년간 협약을 맺었다. 신한카드사는 일반 일반 음식 가맹점과 연계해 7000여 개 가맹점
금태섭 전 의원이 깃발을 든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와 정의당 청년의견그룹으로 분류되는 ‘세번째권력’이 8일 신당 공동 창당을 선언해 정치권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금태섭 전 의원과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세번째권력에는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활동하는 곳이자 그간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강조했다. 류호정 의원은 같은날 자신의 SNS에 “세번째권력에는 다양한 회원이 있다”며 “조성주 위원장과 운영진 일부는 새로운선택과 창당 실무에 착수했다. 하지만 아직
지난 7일 경기도는 경기도청에서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돌봄 수당 지원을 하는 ‘어디나 돌봄’을 추진한다 밝혔다. ‘어디나 돌봄’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360° 돌봄’의 세 번째 정책으로 돌봄 욕구가 있음에도 그동안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전문 인력 양성 및 맞춤 돌봄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수당으로 구성되며, 도는 세부 지원체계 구축 후 내년 4월부터 전액 도비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해 전국 최초로 장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6일 “영화 서울의봄이 관객 수 5백만을 넘었다"고 하며 “주로 관객이 2030세대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당시 “서울의봄을 보면서 그 당시 저렇게 쉽게 쿠데타가 있었고, 그것이 용인됐나”라며 “그때 용인했던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고 했던 당시 검찰 주역들이 국힘당 국회의원들을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계속해서 “그 서울의봄을 꼭 보시오”라며 “서울의봄을 보면, 현재 윤석열 정권과 이렇게 데자뷔가 될 수 없다, 이런 이야기들을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전국청년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6명의 청년육성인재를 인재위원회에 공개 추천했다”고 밝혔다.전용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다들 전문성을 가지고 당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훌륭한 당내 육성인재”라며 “오늘 소개한 청년육성인재들은 각기 경제, 부동산, 지방분권, IT 등 다양한 실무역량과 검증된 실력을 갖췄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용기 의원은 재차 “특히 오랜 기간 우리 당의 강령과 당헌·당규를 준수하고 지켜온 우리 당의 인재들”이라며 “선거철만 되면 반짝 특수효과를 위해 많은 정당이 외부
인천광역시가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5일 밝혔다. 인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요보호 독거노인 등 취약 어르신 15174명을 대상으로 한파특보 발효 시 매일 안부를 확인해 안전확인을 하며, 독거노인의 경우 안심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활용해 동절기 위급상황에 대처한다. 또한 한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난방기 등을 사전 점검하고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 외에도 인천시 전체 경로당 1544개소에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최근 언론 유튜브 채널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선물 수수와 관련된 영상들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최소한 객관적 사실로 드러난 김건희 여사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답변하셔야 될 것 같다”며 “단순히 고가의 명품 파우치를 받았다는 것뿐아니라, 메신저를 통해 선물 사진을 보내면 만남이 성사됐다는 것처럼 명품 선물이 ‘여사 만남 급행료’라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공식적으
여성가족부는 홀로 자녀를 키우고 있는 청소년을 돕기 위한 생활비 지원 연령을 확대한다 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인 ‘우리원더패밀리’의 신청 대상을 만 19세에서 만 22세로 확대되어 미혼 한부모 청소년에게 1년간 매달 생활비 50만원이 지원된다. 최근까지 청소년 약 90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여가부에 따르면 중위소득 30% 이하에 해당될 경우 20~22세의 미혼 한부모도 1년간 생활받을 수 있다. ‘우리원더패밀리’ 희망자는 필요한 서류 지참 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로 신청하면 된다. 김현숙
매년 12월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이 날은 지난 1988년 148개국이 참여한 세계보건장관회의 당시 체택된 ‘런던선언’의 일환으로 이후 유엔에서 본격적으로 제정됐다. 이어 올해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은 올해 에이즈의 날 캠페인 주제로 ‘지역사회가 주도하자’를 지정했다. 에이즈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는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에이즈 신규 환자 수는 지난해 1066명으로 최근 10년 중 매년 1000명 이상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 환자는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