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하면 다수의 사람들은 ‘버마’를 떠올릴 것이다. 또는 골드랜드를 생각할 것이다. 그만큼 미얀마는 금색 황금 탑들이 곳곳에 서 있고, 불교 신자들이 국민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선지 절과 탑, 사원 등을 여행 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사원 입장 땐 맨발로 다녀야 하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미얀마’는 경이로운 불탑과 함께 자연과 융화된 순수한 사람들의 미소가 유독 빛나는 곳이다. 2500여 년의 불교 역사를 가진 미얀마는 현재도 외부의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지 않아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분
국회사무처 법률자문위원회가 유엔 산하기관을 사칭한 ‘유엔해비타트한국위원회’에 대한 고발 혹은 수사 의뢰를 권고하기로 의결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13일 “이번 의결은 해비타트한국위원회가 국제기구 명의도용으로 국가적 망신을 초래한 것에 대한 심각성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익이라는 이름을 내건 국제기구의 사칭은 단순한 사기 행위를 넘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가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김온수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예고에 없던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입장문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지는 대통령으로서 우리 부산 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여러분에게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며 “모든 것은 제 부족함”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치 실패 원인으로 “저 역시도 96개국 정상과 150여차례 만났고, 수십개국 정상들과 직접 전화 통화도 했지만, 민관에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윤석열 대통령의 ‘셔틀외교’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있어서 긍정적인 결실을 맺었다. 일본 정부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부산 유치’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선보인 셔틀외교는 당초 분쟁 중인 두 나라 사이를 제3국이 오가며 중재하는 걸 뜻한다. 이어 한일관계에서는 양국 정상이 다른 계기 없이 오로지 정상회담을 위해 상대국을 번갈아 방문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6일 “일본 정부가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으로 유치하려는 한국 정부를 지지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한
국민의힘은 27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여부가 내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결정된다”며 “지난 2021년 6월, 부산이 엑스포 도전장을 던진 이후,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 가릴 것 없이 하나 되어 달려온 기나긴 여정이 내일이면 마무리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최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원팀 코리아’로서 정재계, 민관 가릴 것 없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두발로 뛰어왔다”며 “정부 고위 인사들과 주요 13개 기업 임원들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구 495바퀴에 해당하는 1989만
환경부 소속 국립 생물자원관은 11월 25일과 12월 2일 두 번에 걸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관내 생생 채움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소중한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 청년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전시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2일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했다”며 “이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신원식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북한의 이같은 행태는 그동안 남북이 체결한 다수의 합의뿐 아니라, ‘9·19 군사합의’도 준수할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원식 장관은 “이에 정부는 오늘 오후 3시부로 ‘9.19남북군사합의’ 내 1조3항(비행금지구역) 효력을 정지해 군사분계
북한이 지난 21일 밤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현 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 중 ‘대북 감시정찰 능력 제한’ 조항 효력을 정지하는 것으로 맞대응했다. 하지만 정부 대응과 관련해 여야의 입장은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우선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22일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그 어떤 조치라도 취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 김정은 정권이 어젯밤 결국 3차 군사정찰위성 기습 발사를 감행했다. 이는 북한의 탄도미사
보건복지부가 20일부터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철 대비 안전점검과 병행해 빈대 발생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안전점검은 23년 11월 20일부터 24년 1월 19일까지 2개월간 장기요양기관 총 1.1만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겨울철 폭설한〮파 등에 대비한 시설안전과 자연재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소방설비 구비작〮동여부,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4주간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이 맞물림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동절기 안전점검과 함께 빈대 확인 및 예방을 위한 점검도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근 보신각 광장에서 “정의당은 여기 모인 진보정당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학살에 맞서 팔레스타인 민중과 굳게 연대할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준우 비대위원장은 “이 전쟁의 본질이 네타냐후의 정권의 위기를 막기 위한 것인지 단순히 하마스가 벌인 몇 가지 일 때문에 그걸 빌미 삼아 어떤 정략적 목표로 벌인 일인지 잘 모르실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준우 비대위원장은 “하지만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어쩌면 아무런 관련도 없는 오늘 이 신발들을 보고도 느껴지는 어떤 감정을 느
환경부는 17일, 경기도 부천시에 자리한 한우리지역아동센터를 환화진 환경부장관이 방문하여 시설 개선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갖았다고 전했다.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및 놀이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전국 4,200여 곳이 있다.환경부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중금속, 석면 등) 저감 사업과 실내공기질 측정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환경유해인자 노출이
법제처는 문화재수리기술자 등 8개 자격 및 직종의 요건 등에 규정되어 있는 법률상 연령제한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인 사람'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8개 법률의 개정안을 16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이번 개정은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보다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의 세부 과제로 추진되었다. 법제처는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7개 부처 소관 8개 법률을 대상으로 일괄 정비를 추진하여 국회 7개 상임위원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 취득, 아이돌보미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일회용품 규제 철폐가 아니라 지역화폐 예산 지원”이라고 주장했다.박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5년 321일 13시간 49분 49초’ 우리에게 남아있는 지구와 인류를 살릴 수 있는 시간”이라며 “이 조사에 의하면, 조사 대상자의 84.1%가 일회용품을 쓰지 않기 위해 텀블러, 손수건,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차기 정부가 법제화해야 할 과제에 대해 79%가 플라스틱 용기, 일회용품 사용 규제
“‘빈대믹’ 공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과학 방역입니까?”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언급한 발언의 일부다. 그는 “서울·경기를 넘어 강원과 대구, 충남에도 빈대가 나타나며 전국이 빈대 공포에 빠졌다. 그야말로 팬데믹에 이은 ‘빈대믹’의 공포”라며 “하지만 질병청은 빈대가 ‘단지 불편한 존재’라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 삶이 빈대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데 죽지만 않으면 상관없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주장한 ‘빈대 사태’에서 윤석열 정부는 진정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리버버스 같은 대중교통사업 즉, 인프라 사업은 최소 2~3년 적자를 감수하지 않으면 시작도 할 수 없다”며 “‘적자가 난다’는 서울환경연합 지적이 맞다. 그러나 서울시민들께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기후동행카드 대상인 서울 지하철, 버스, 따릉이 모두 만년 적자 사업”이라며 “그간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조해왔던 서울환경연합이 다른 이유로 반대하면 몰라도 적자 때문에 리버버스를 반대하는 것은 자승자박”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오세훈 시장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5년 전 일회용 컵 사용 중지를 실시했을 때는 불편했다”며 “하지만 그 불편함은 나도 지구를 살리는 데 일조한다는 뿌듯함으로 바뀌었다. 이후에는 텀블러를 사용하기도 했고, 일회용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시는 습관도 생겼다. 지난 5년간 이런 노력들을 기울여서 습관마저 바꾼 국민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란 말인가”라고 목소리 높였다.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환경부가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 규제 완화를 결정한데 따
환경부가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 규제 완화를 결정했다. 환경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관리방안은 그동안 계도로 운영했던 품목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 혼란 최소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식품접객업 종사자들의 종이컵 및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종합소매업 종사자들의 비닐봉투 사용금지 등 규제가 완화된 것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과거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일률적으로 강제하지 못했던 것은
통일부의 후원으로 북한주민의 삶과 인권 이야기에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덴바람 마파람] 행사가 7일(화)부터 19일(일)까지 13일간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덴바람 마파람]은 ‘북쪽에서 부는 바람’, ‘남쪽에서 부는 바람’이라는 뜻으로, 남과 북이 마음을 모아서 함께 자유와 인권의 바람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3.3월 통일부에서 발간한 [북한인권보고서]에 기술된 북한의 인권 사례들을 글과 그림 자료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 가난과 가정폭력, 아동 강제노동, 한국문화 단속 등 북한주민이 처한
정부는 2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겨울철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표했다. 취약계층 가구 대상으로 지난 겨울철 특별대책 수준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평균 지원금액을 지난해와 같이 평균 30.4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시가스와 지역 난방 요금할인도 지난해와 같이 최대 59.2만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등유, 액화 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에 대해서도 최대 59.2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또한, 전국 6.8만개 경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KTC와 함께 11월 5일과 12일, 19일 오후2시와 3시, 총 6회에 걸쳐서 숭례문의 역사 및 건축적 의미 등을 되짚어 보는 '숭례문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해설사의 설명으로 진행한다.'숭례문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2017년까지 운영된 이후 중단되었다가 관람객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2022년, 약 5년만에 시범 재개되었고 참가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엔 일요일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숭례문의 정면 광장 입구에서 출발하여 숭례문을 통과,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