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전기차 최신 동향과 채용 정보까지 알 수 있는 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2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 2024’와 ‘EV 트렌드 코리아’가 동시에 열린다. 또 최신 배터리 관련 기술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더 배터리 콘퍼런스’도 개최된다.이번 인터배터리 2024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1896개의 부스를 꾸린다. 개최 측에서는 약 7만5천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I·SK온·LG에너지솔루션
1일 업계에 따르면 SK E&S와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는 최근 친환경 버스 확대 협력을 발표했다. 현재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내연기관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바꿔나는 방식이다.이는 환경부가 수도권 경유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연장행보다. 지난해 환경부는 서울 도심의 공항버스와 시내버스 등 총 1300여대 버스를 수소버스로 바꿀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원활한 수소버스 운행을 위해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도 5곳 확충된다.환경부에 따르면 수소버스로 교체된 경유버스 1000대당 연간 6만2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벨트 제도 전면 개편에 대해 반대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때 “그린벨트는 잘 아시겠습니다만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이자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마지막 보루”라며 “만약 정부가 환경영향평가 1, 2등급까지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면 생태계 파괴는 물론이고 기후위기를 더 앞당길 수밖에 없는 위기를 스스로 초래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홍성국 민주당 경제특보 역시 같은날 “그린벨트 해제한다고 지역 집값이 오르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2일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그린벨트 제도의 전면 개편을 발표했다”며 “그린벨트는 잘 아시겠습니다만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이자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마지막 보루”라고 밝혔다.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때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이러한 그린벨트 제도를 총선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데 만약 정부가 환경영향평가 1, 2등급까지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면 생태계 파괴는 물론이고 기후위기를 더 앞당길 수밖에 없는 위기를 스스로 초래하는 상황이
제13차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책협의회가 19 강주연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보리스 루게(Boris Ruge) NATO 정무·안보정책 담당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됐음을 20일 외교부가 밝혔다.양측은 우리 정상의 2년 연속 NATO 정상회의 참석 등이 한국과 NATO간 파트너십을 격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 후, 작년 7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체결된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ITPP)을 토대로 사이버, 신흥기술, 기후변화 등 초국경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
환경부는 5개 교원양성대 및 2개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대학과 ‘대학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부-대학 간 업무협약식’을 19일 오후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이날 협약식은 환경부와 ‘교원양성대 환경강좌 개설 지원사업’ 및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개 대학 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5개 교원양성대는 경북대, 순천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이며 2개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대학은 고려대와 수원대이다. 이번 협약서에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한식 산업 발전을 위한 영셰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부 한훈 차관과 한식의 미래를 이끌 영셰프는 물론, 엄태철(소설한남), 엄태준(솔밤) 미쉐린 스타 셰프, 씨제이(CJ)제일제당, 대한상공회의소 등 업계, 학계 등 30여명이 모여 한식 산업 종사자들이 느끼는 한식의 인기 현황과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우수한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훈 농림부 차관은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그야말로 ‘한식의 전성시대’를 맞이한 상황”이라며 “한식
환경부는 1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야생동물카페에서 야생동물 전시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동물 전시업계 대표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진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간담회는 전시용 야생동물 복지 개선을 위한 ‘야생생물의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개정안이 시행(‘23.12.14.)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신규 제도가 현장에서 어려움 없이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야생생물법’ 개정으로 라쿤, 미어캣 등의 야생동물은 동물원과 같이 적정한 사육시설을 갖춘 시설에서 전시해야 하며, 동물카페와 같은 시설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6일 “제주도 삼나무 목재자원의 용도별 이용 가능량 조사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 한남시험림 일대 삼나무 개체목 정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조사에서는 시험림 임지 약 1ha 내 삼나무 약 600본을 대상으로 수고, 흉고지름, 재적, 형질 등급 등의 특성을 수집하였으며, 기존 국가산림자원조사(NFI)와 임상도 기반 목재자원량 데이터를 비교하여 통계적 차이를 규명할 계획이다.유원재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유원재 박사는 “목재자원·산업 정보와 빅
정부가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외국산 사과 수입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야권에서는 ‘국내 농업 홀대’라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우선 10일 정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과 뉴질랜드 등에서 사과 수입 관련 검역 협의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사과 가격이 폭등했고 올해에도 작황 전망이 불투명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5일 기준 사과 후지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약 3만원대다. 이는 전년 소매가격인 2만5000원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해당 가격 정보 기준은 농산물유통정보다.단 야권에서는 농업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취임 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는 것이 그의 빡빡한 일정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다. 실제 송미령 농림장관은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충남 부여군 시설원예 농가와 금산군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은 바다. 당시 송미령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시설 원예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는 말씀을 듣고, 정부가 조금이라도 경영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유가보조금 지원, 에너지 효율화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10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시설인 농업회사법인 이천바이오에너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정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방문한 이천바이오에너지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2480MWh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 중 가축 분뇨처리 방식 개선을 담당하고 있는 시설이다.현장 간담회에서는 축
남부지방산림청은 10일 국립안동대학교 중회의실에서 국립안동대학교와 “국유림 경영발전과 학문연구 발전 및 나무의사 등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경상북도 지역의 효율적 산림관리를 위한 나무의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두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자원 교류하는 등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국유림 경영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산림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산림분야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안동대
산림청은 8일 “올 한해 도시숲과 정원을 확대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올해 16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 117개소, ‘도시바람길숲’ 19개 도시, ‘자녀안심그린숲’ 69개소를 조성하고, 생활권역 실외정원 26개소, 소읍지역 실외정원 40개소, 실내정원 23개소 등 총 294개소의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한다.지난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정원은 문화·예술·치유 등 복합공간으로서 국민들에게 특별한 체
산림청은 5일 “임산물 생산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1214억원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융자 규모는 전문임업인기반조성 788억원,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 180억원, 단기산림소득지원 101억원 등이다. 산림사업을 하고자 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반(TF) 및 청년규제 발굴단 운영 결과를 반영해 ▲40세 미만 청년에 대한 가점 부여 ▲임업관련 학교 졸업자·국가자격증 소지자 교육 면제 ▲귀산촌 지원대상 연령 70세까지
동물보호단체들의 동물학대 대처 방안이 여론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동물권행동 카라는 최근 “2020년 12월부터 고양이 학대 영상을 게시해 온 ‘유튜브’ 채널이 폐쇄되고 운영자 계정이 해지됐다”며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이나 메신저 등을 이용한 동물 범죄가 국내에서도 활개치는 상황에서 국제 동물보호단체의 협력으로 구글 측에서 동물학대자가 범죄에 활용해온 채널이라는 이유를 수긍하고 학대자의 계정 자체를 강제 폐쇄시킨 것”이라고 밝혔다.윤성모 카라 활동가는 “온라인에 게시되는 동물학대 영상에 대해 플랫폼의 책임 있는 대응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4일 “2023년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농림부에 따르면,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2.4%p 증가한 60.0%로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한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5%로 나타났다.‘한식’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는 김치가 40.2%(중복응답)로 1위에 올랐고, 비빔밥(23.6%), 불고기(16.3%) 순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국무총리 주재 제3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축산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축산농가의 시설개선, 분뇨처리 방법 개선, 스마트축산 확산 및 축산농가 인센티브 지급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농가와 소비자 단체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저탄소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해소할 구상이다.김정욱 축산정책관은 “경종분야와 달리 축산물 소비
극지연구소는 3일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서 2050년 지구의 평균 해수면이 약 3.6cm 오른다”며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천은 지구 평균보다 10% 높은 약 4cm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뉴욕, 시드니 등 5개 주요 해안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원상 박사 연구팀은 1992년 이후 인공위성으로 관측한 남극과 그린란드 빙하량의 변화를 분석하고, 해수면 변화를 예측했다. 지난 30년간 빙하는 꾸준히 줄었는데, 사라진 빙하는 대부분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수면을 높였다. 연구팀은 빙하 감소 양상이
산림청은 2일 “2024년 임업직불금으로 약 2만 1천 명의 임업인이 1인당 평균 240만 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2024년 임업직불금 예산은 2023년 대비 76억원(+16.3%) 증가한 544억원으로, 이는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 산지 면적 증가(+4,508ha)에 따른 증가분과 소규모임가직불금 단가인상(120→130만 원/가구)을 반영한 규모다.임업직불금은 2022년부터 도입됐다. 임업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