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은 15일 “지난 1월 발생한 현대산업개발(현산)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가 설계, 시공, 감리의 총체적 부실에 따른 ‘인재’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진보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14일 국토교통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무단으로 설계를 변경했고, 임시지지대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으며, 콘크리트 강도도 기준 미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같이 지적했다.진보당은 “무려 6명의 사람 목숨을 잃게 한 이유가 후진국형 ‘날림공사’였다니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며 “쉽고, 빠르고, 값싸게 작업하려고 멋대로 시공방법과 지지방식을 바꾸
지난 11일 정부가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국내 격리 면제 발표 이후 주말 사이에 해외항공권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인터파크투어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해외항공의 전체 예약 추이가 전년, 전월 동기간 대비 각각 873%, 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기간(3월 11~13일)에 이뤄진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은 괌과 하와이가 위치한 미주 노선이 39.%, 유럽이 31.5%, 동남아 18.9%, 대양주 6.9%, 일본 3.3%, 중국 0.3% 순으로 집계됐다.이 중 미주, 대양주 노선의 경우 전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회장 서상목)는 14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최근 몇 주 동안 지속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국제사회복지협의회는 1928년부터 전 세계의 복지시스템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해 왔다면서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직면한 수많은 과제 중에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과제는 평화로운 세계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평화는 사회복지의 필수요소이자, 삶의 궤적을 발전시키고 인간의 권리를 신장시키는 필수요소라는 점을 언급하며 “평화가 없으면 사회복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비발치 교정’ 치료기술이 미국 치과교정학계의 양대 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와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에 동시에 표지 논문으로 실리는 쾌거를 이뤘다.14일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에 따르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국윤아 교수(제1저자 및 교신저자)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이남기 교수와 함께 비발치 교정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입천장 장치 MCPP(Modified C-palatal plate)를 3D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욱 개량된 형태로 제작하는 방법을 고안했다.장치의 효과 뿐 아니라 장기적인 안정성까지 입증된 ‘
2022년 3월14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인 박지현 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내용의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14일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처음으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앞서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비대위는 당의 근본적 변화와 국민과의 약속 이행, 지방선거 준비 등 막중한 책무를 띄고 있다”며 “청년·여성·민생·통합의 원칙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1년 사교육비 조사결과,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비 총액이 23조4천억 원으로 2007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금액은 전년도 19조4천억 원보다 21% 증가한 것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치인 2009년 21조6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부모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양극화도 심해졌다.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36만7000원이지만 월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는 59만3000원, 월 소득 200
매년 국고보조금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증가세에 맞게 대상자도 늘고 있는데요.그만큼 부정수급자도 늘어나는 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정수급 신고포상 제도를 활성화하여 재정 누수를 막겠다는 방침입니다.우리 모두 시민의식을 갖고 신고포상 제도를 숙지 및 신고자의 자세로 임한다면 막대한 재정 누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강원도 초등 아동의 경우 한부모 가구보다 제도권 밖에 있는 일반가구의 돌봄공백이 더 많아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지난 21에 발표됐다. 또한 초등 아동의 경우 학기 중 평일에 12.1%, 방학 중에는 16.4%가 어른 없이 혼자 있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의 전현수 책임연구원·유은경 연구위원의 연구보고서 에 담겨 있다. 이 연구보고서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한 가정 내 양육부담 해소가 필요하다는 부분과
2022년 3월12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지난 3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3명의 환자에게 간과 양측 신장을 기증한 63세 서효숙 선생님입니다. 서효숙 선생님의 사연은 이날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의 소개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KODA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자택에서 자던 중 의식 없이 발견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서효숙 선생님은 끝내 뇌사상태에 빠졌고 가족들은 기증의사를 밝혔습니다.서효숙 선생님의 가족들은 선생님의 갑작스런 상황에 슬픔과 당혹스러움을 느꼈지만, 서효숙 선생님이 생전 기증희망의사를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한 ‘백신패스 및 영업시간 제한 완전 철폐’ 관련 “반드시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춘식 의원은 일부 방송매체가 윤석열 당선인 측 ‘전문가’의 자료를 근거로 ‘백신 비접종자가 고위험군에 해당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도한 내용을 두고, “국내는 보도를 안해서 그렇지 해외에서는 백신을 접종하면 할수록 코로나에 더 잘 감염된다는 게 이미 수차례 입증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최춘식 의원은 재차 “단순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이유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일률적인 분류를 하는
오는 21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한해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접종했음에도 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도 다음달 1일부터는 격리면제가 적용될 예정이다.11일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중대본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적용된 해외입국자에 대한 7일 자가격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격리면제가 적용되는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레제네카와 얀센, 노바벡스 등을 포함한 10종이며 대상자는 해당 백신 접종 후 14일에서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로
10일부터 코엑스에서는 제37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및 2022 의료부품기술전이 진행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 보건 복지부 등 총 13개 기관 및 협회의 후원으로 진행이 되는 이 전시회에는 진찰용 및 진단용기기, 임상 및 검사용기기, 방사선 관련기기, 수술 관련기기 및 장비, 치료 관련기기, 재활의학 및 물리치료기, 안과 관련기기, 치과 관련기기, 중앙공급실 관련기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의료정보시스템, 한방 관련기기, 제약 관련기기,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의료기기 부품/소재/서비스, 의료용품 및 소모품 등 다양한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점인 가운데 개학을 하였고, 아이들도 부모님도 개인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모두가 조금씩만 조심하고 힘을 낸다면 편한 등교, 마스크 없는 삶을 되찾을거라 믿습니다.코로나 시국 모두가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2022년 3월11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지난 4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간과 양측 신장을 기증한 56세 신언규 선생님입니다. 신언규 선생님의 사연은 이날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의 소개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KODA 측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신언규 선생님은 배드민턴을 치기 위해 몸을 풀던 중 뜻하지 않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곧장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뇌출혈로 인해 뇌사상태에 빠지게 됐습니다. 병원에서 방사선기사로 일하던 신언규 선생님은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었습
2022년 3월 10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바보 변호사’로 불리는 박준영 변호사입니다. 박준영 변호사는 2007년 수원에서 발생한 신원미상의 여중생 살인사건의 재심 변호를 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되어 이후 재심 전문 변호사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 ‘날아라 개천용’, ‘재심’의 모티브가 된 변호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은 박준영 변호사의 성공 후의 모습을 보고 있으나 학연, 지연 없는 고졸 출신의 변호사에게 세상은 따스하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의뢰하는 이가 없어 국선 변호사의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그중 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팀(교신저자 조병식, 제1저자 민기준)의 ‘고령의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서 노인포괄평가를 통한 표준 항암화학요법 후 합병증 및 생존율 예측’ 논문이 미국 혈액학회 공식 저널인 ‘Blood’에 정식 게재에 앞서 1월12일자로 온라인판에 게재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논문이 게재된 ‘Blood’ 저널은 2020년 기준 혈액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다.급성골수성백혈병은 평균 발병 연령이 65~67세인 노인성 혈액암이다.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더불어 최근 발병률이 증가되고
대한간호협회는 10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 바랍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우리 간호사는 여야 뿐 아니라 대선 후보들이 약속했던 간호법을 새 정부에서 조속히 제정하여 국민의 생명과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새 시대에 부합하는 보건의료 및 간호·돌봄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간협은 “새 정부가 시작되면 수많은 국정과제가 논의될 것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에 관한 사항은 어떠한 국정과제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간호법은 이미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되었으므로 대통령 당
2022년 3월9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입니다. 10일 새벽 4시 기준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율이 98.14%를 넘긴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48.59%의 득표로 당선자가 됐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서울특별시 출신 대통령이자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며, 2022년 5월 10일 대통령직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김대중, 이명박, 문재인에 이어 4번째 정권교체이기도 합니다.윤석열 당선자는 늦깎이 검사로 입직해 부침을 겪으면서도 끝내 검찰총장까지 오르는 등 ‘검사 외길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은 8일 밤 제20대 대선 마지막 집중유세 현장에서 “동과 서도 못 합치는데 남북통일이 되겠나”라며 “내일은 전라도와 경상도가 하나 되는 날을 만들자. 정권교체를 원하지 말고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원하자”라고 호소했다.김민수 위원장은 이날 밤 수내역 롯데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 때 “청년들을 위한 제대로 된 일자리가 있는, 어르신들이 대우받고 편안히 잘살 수 있는, 그러한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정권교체 이상의 대한민국을 만들자”라고 이같이 밝혔다.김민수 위원장이 현장을 메운 인파를 향해 ‘하
2022년 3월8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세계 여성의 날’ 창시에 기여한 독일의 여성노동운동가인 클라라 체트킨입니다.‘세계 여성의 날’의 발단은 1908년 3월8일 미국 뉴욕에 있는 한 피복회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146명의 여성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여성 노동자들은 열악한 작업현장에서 하루 12~14시간씩 일을 하면서도 저임금에 시달렸습니다.이에 1만5000여명의 여성 노동자들은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 참정권과 노동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대규모 시위들 벌였습니다. 연장선상으로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