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공원이 43년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환경부는 24일 팔공산 도립공원과 관련해 “43년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23번째 국립공원이 된다”고 알렸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늘은 대구·경북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새로운 국립공원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공원관리의 본보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환경부 관계자는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의미를 묻는 취재진 질의엔 “2013년 무
1970년 4월 22일 지구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구의 날’이 제정되었고, 국제사회는 지금도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2년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회의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UNFCCC)’를 체결했고 1997년 ‘교토의정서’, 2015년 ‘파리협약’으로 이어졌다. 이들 협약에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파괴는 걷잡을 수 없는 실정이다. 왜 일까?플라스틱 생산량이 보여주는 인간의 지구 파괴력인간은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우리가 그리는 바닷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숲’을 주제로 5월 10일(수)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한다.바다식목일은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로, 사막화되어가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해조류를 심어 육지의 숲과 같은 ‘바다숲’ 조성을 활성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현대자동차 및 효성그룹 간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블루카본이란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이번 업무협약은 바다숲 조성사업에 민간기업이 처음 참여한다는 점에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중국 생태환경부 소속 환경과학연구원은 4월 25일 중국 베이징 중국환경과학연구원에서 미세먼지 등 양국 간 중요한 환경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논의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양국의 환경분야 고위급 대면 면담으로 의미가 있다. 한중 환경현안과 관련된 양국의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간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다.한중 환경과학원장 면담에서는 최근 심각해진 황사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한중일+몽골의 국립환경과학원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논의했다.아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문의면에서 중부권 대표 식수원인 대청호의 녹조 발생을 낮추기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착공식에는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대행을 비롯하여 청주시,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 관련기관과 인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이번에 대청호 상류 유역에 설치되는 저감시설은 모래를 이용한 여과방식을 적용하여 녹조 발생의 원인물질인 총인(T-P)을 60~80%까지 저감시킬 수 있으며, 대청호 상류 2곳(미천천, 품곡천)에 설치되어 내년 4월에
지난 2일 충남 홍성과 대전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중대형 산불이 이어진 가운데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선혁)는 5일과 6일 청명·한식기간 동안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돌입한다.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강력한 단속활동을 위한 산불진화 헬기의 골든타임 유지, 공중진화대 주야간 산불대응태세강화,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소각 산불 기동 단속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전했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임선혁 소장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새만금 남북도로 생태자전거 쉼터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4월 4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새만금개발청 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이팝나무 50주(H3.0m)와 조형 해송 2주(H3.5m)를 심었다.새만금개발청 김규현 청장은 “작년에 21개사 1조 1,852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올해는 이미 1조 8천억 대 투자를 유치하는 등 새만금에 기업 투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새만금의 빠른 발전 속도에 발맞춰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린 인프라를 더욱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세종 정부청사 12개 입주기관이 녹색청사만들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청사 주변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정감 있는 친환경 녹색청사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사에는 12개 기관, 230여멍의 직원이 참여한다.나무심기 행사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입주 기관이 위치한 청사 주변에 120개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식재되는 감나무, 사과나무와 같은 유실수 과일과 꽃을 보면서 계절의 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전국에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은 지난 2일 ‘산불 3단계’가 발령된 대전에서 대전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들이 해당 지역의 요양병원 및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는 소식을 오늘(3일) 전해왔다.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산직동의 노인 요양시설과 장애인 시설 등 15개 기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와상 환자와 시설 관계자를 포함한 779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오늘(3일) 오전에 산불화재 진화율이 약 80%로 확인됨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산불 위험 구역을 벗어난 시
지난 27일 미국 테네시주(州)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학생 3명을 포함해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CNN 등 미 언론들은 이날 내슈빌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 학교인 커버넌트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로 이 학교 학생인 9세 어린이 3명과 학교장 및 교사 등 60대 성인 3명 등 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희생자들은 근처의 어린이 병원 등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경찰은 총격범이 이 학교 출신인 28세 여성이고 돌격 소총 2정과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27일 오전 10시 13분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우리는 기후 이야기를 하면서 늘 북극곰을 떠올린다. 기후 온난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 중 가장 대표적인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기후 이야기와 함께 꿀벌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심각한 집단 폐사 문제가 점차 수면위로 떠올라 꿀벌이 멸종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작은 꿀벌이 사라진다고 뭐 큰일이나 나겠어? 꿀을 안 먹으면 되지.아직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이제 생각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꿀벌이 지구에서 사라지면 인류도 지구에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꿀벌은 꿀의 생산보다
산림청은 꽃샘추위가 시작되고 봄의 문턱에 들어섬에 따라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를 3일 발표하였다.봄꽃 예측지도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진달래, 벚나무류 등 산림 내 자생하는 나무와 개나리를 대상으로 발표하였다.이번 봄꽃 개화 예측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그리고 지역 공립수목원 9개소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산림 15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를 대상으로 하였다. 올해 봄꽃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목재 자원량 정보의 정확도와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2월 23일(수) 제주도 경제림 단지 내에서 삼나무 개체목 정보에 대한 현장 실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국가산림자원조사는 산림정책수립에 필요한 산림자원 통계의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1972년부터 표본조사에 의한 국가산림자원조사를 수행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목재 자급률은 16% 내외(생산량 450만 m3)로 세계에서 4번째로 열대목재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다. 목재 자급률이 낮으면 원자재 파동 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노후 저수지의 보수․보강과 흙수로의 구조물화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의 올해 신규지구로 173개소를 선정하고 총 6,51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농업용 저수지는 총 17,080개소 중 50년 이상 된 시설이 14,902개소(87.2%)로 노후화가 심해 태풍․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실정이다.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시설관리자의 분기별 정기점검과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우선적으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튀르
환경부는 올해 노후화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의 저소득층은 6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특히, 저소득층에서 보일러 제조・판매사의 특정제품(경동나비엔, 귀뚜라미)을 교체할 경우 정부 보조금을 합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제조・판매사에서 사회공헌 측면에서 저소득층 자부담액을 지원하며, 현장여건에 따라 일부 설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그간 109만 대의 교체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내 광릉숲길을 보완ˑ정비하여 지난 12월 31일(토)부터 재개방했다고 밝혔다.광릉숲길은 201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인 국립수목원 입구부터 봉선사까지를 잇는 약 3km의 탐방로로 조성되었다. 광릉숲길의 개설로 많은 국민이 광릉숲의 생물다양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가 한창인 2021년에도 95만 명의 탐방객이 찾을 정도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탐방객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발견된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이 보다 즐기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달 18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 개최되는 ‘2023 국토녹화 50주년,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의 참가자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고 전했다.해당 발표대회는 산림·임업·산촌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진단·전망하는 자리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특히,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이자, 산림과학연구 100년 이후의 첫해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해이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공동으로 ‘국토녹화 50주년, 산림 100년 비전의 모색’이라는 대주제 아
환경부는 유출지하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부산광역시 문현역(냉난방)과 시흥시 신천역(공원, 도로살수)의 유출지하수 활용 시설이 최근 완공되어 12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두 지역은 그간 유출지하수를 하수관으로 그냥 방류했으나, 이번 시설 설치로 에너지 사용량과 용수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국의 유출지하수는 2020년 기준으로 연간 1.4억 톤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 중 약 11%만이 청소나 조경 용수 등으로 이용되고 있고 나머지는 하수나 하천유지용수로 방
산림청은 국내 주요 기업의 환경ㆍ사회ㆍ투명경영(ESG) 투자 확대를 산림 분야 투자 활성화와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해외산림 분야 환경ㆍ사회ㆍ투명경영(ESG) 사례 분석을 통한 국내 적용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본 연구용역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이자 환경ㆍ사회ㆍ투명경영(ESG)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재혁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하는 고려대학교 이에스지(ESG) 연구센터에서 수행했으며, 4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되었다.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해외 조림 사업 등 산림 관련 국내 및 해외 기업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무단 이동해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소나무류의 인위적 이동을 단속하기 위해 전국에 105개 초소를 운영하는 한편, 소나무류 이동에 필요한 서류인 미감염확인증의 위변조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강화했다.또한, 봄철, 가을철 두 차례에 걸쳐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무단 이동된 소나무류 조경수·원목 등을 취급하거나 사용·판매했는지를 단속했고 특히, 가을철 특별단속에서는 5개 지방산림청과 15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전국 5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