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지난 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개막 첫날인 당시 야영지에서 온열질환자 400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2일 드러났다. 최창행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1일 잼버리 야영지 내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4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 소방서가 개설돼 운영 중이고, 119구급차 등을 통해 환자들을 잼버리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경증 환자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전북 부안에서 진행 중인 세계잼버리
우리사회를 구성하는 또 하나의 축인 ‘다문화의 힘’이 스포츠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한국인과 다른 인종 사이에서 태어난 2세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을 스포츠계에서 뽐내고 있던 것이다.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 중인 인물 중 최근 가장 돋보이는 인물은 ‘빨강머리 스타’ 별칭의 최승빈 건국대 농구부 선수다. 그의 포지션은 ‘포워드’다. 2001년 수원 태생인 그는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재 그의 재능과 실력은 농구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작년 건국대를 사상 첫 대학리그 챔프전으로 이
철도 차량 좌석 등 위생에 대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을 권고했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철도 차량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었으며 주요 민원 내용으로는 ▲열차 좌우 팔걸이 시트의 오염이 심각하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 ▲철도 차량 위생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좌석 시트를 포함한 시설의 위생관리 방법과 점검 기준 등에 대한 자료 공개가 선행돼야 함 ▲열차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승객의 건강에 유해한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
보건복지부는 최근 무더위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보호 및 지원대책을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시행 중에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인원은 전국 3.4만여 명이며, 폭염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사전피해 예방 활동, 폭염특보 발효 시 수행기관 인력이 일일 안전확인 및 상황보고를 실시한다.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농·어민 지원을 골자로 한 행정력 강화 행보에 돌입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7일 전라북도 익산시 수해 지역의 농작물 침수피해 현황 및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재해복구비 외에 생계비 확대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훈 차관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화산배수장과 용성수문 등을 점검한 자리에서는 “배수시설의 가동상태를 철저히 점검·정비하고 즉각적인 가동 태세를 유지하여 농작물 침수피해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허명 여협 회장이 사옥에서 타에코 하야시 FAWA 공동의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타에코 공동의장은 이날 허명 회장을 만나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제24회 FAWA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다가올 FAWA 대회의 주제는 “우리의 유산 ‘평화’”인 것으로 알려졌다.허명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협은 국내외 여성운동 방향을 설정하고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여성운동과 여성정책에 대해서는 세계화를 시키는데 노력했다”며 “제24차 FAWA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협에서도 적
조정훈 시대전환 국회의원은 26일 “아무 잘못 없는 시민이 맞아서 죽고, 찔려서 죽어 나가고 있다”며 “그리고 그게 나일 수도 있다는 공포가 나라 전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조정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히 얼마 전 일어난 서울 남부지역 살인사건에 많은 국민들이 경악했다”며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은 사형으로 범인을 엄벌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조정훈 의원은 그러면서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킬 명확한 의무가 있다”며 “죄 없는 사람을 해치고 가정을 무너뜨리는
보건복지부는 일상 속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7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 유동 인구가 많은 현장을 직접 찾아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함이며, 나눔홍보 누리집 회원으로 가입하고 나눔소식지 「월간 나눔」 구독을 신청하면 시원한 커피나 음료를 받을 수 있었더. 또한, 개인의 특성에 맞춘 나눔방법을 알아보고 귀여운 「월간 나눔」 캐릭터가 그려진 부채도 받았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2023년 ‘나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1일 “허명 여협 회장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여협 사옥에서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명 회장은 이날 김영미 부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하는 노력은 우리 사회를 튼튼하게 만드는 일”라며 “그 일에 저출산고령사회위와 김영미 부위원장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허명 회장은 또 “여협은 지난 4월 중순 저출산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독일·프랑스 대사관 정책참사관들을 초청해 ‘저출산 해법 모색’을 핵심으로 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최종균 인구정책실장 주재로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을 위해 주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국민연금에 대해 관심이 있는 주부들이 평소 국민연금에 대해 가진 생각과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국민연금은 안정된 노후 보장을 위한 핵심 제도”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며, 내실 있는 국민연금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잘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내 재벌기업들이 집중호우에 따른 전국적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쾌척 릴레이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은 20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경영위원회 등 대외 후원금 심의 절차를 거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피해복구와 수해
보건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은 19일 오늘, 세종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방문하여 돌봄 현장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발달장애인 가족을 포함해 사업 수행기관장 및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해당 방문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 현황과 이용자 입소 사유·기간, 종사자 근무 여건 등 현장 의견을 파악하고, 집중 호우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올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입원, 경조사, 소진 등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달장애인에게 가정
보건복지부는 14일 오늘, 전국적인 집중호우 대응과 관련한 대통령 지시사항을 각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관련 단체에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내 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복지부는 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호우대비비상대응본부'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현장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조규홍 장관은 "밤새 내린 많은 비로 지반 및 축대가 약해져 시설 주변에 붕괴 위험이 없는지, 건물 침수 시 비상행동 요령 등을 각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에게 정확히 숙지토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14일 업무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박경석 대표는 최근 사흘 연속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버스 앞을 가로 막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박경석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 12일부터 서울시내 버스전용차로 기습 점거 시위를 펼쳤다. 12일엔 종로구 종로1가에서 10분간 버스를 막아섰고, 13일엔 헤회동로터리 및 마로니에공원 앞 도로에서 차단 시위를, 14일엔 대방동 여성프라자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위를 벌였다. 박경석 대표가 경찰에 체포되기 전 서울시는 13일 대변인 명의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월 7일(금) 오후 2시에 서울에서 한국장애인 단체 총연맹의 김영일 상임대표와 한국장애인단체 총연합회의 손영호 상임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4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정 지원 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제안을 기반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4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초청해 정책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여협에 따르면, 이번 정책 포럼은 이날 오전 명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오세훈 시장은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오세훈 시장은 강연 중 지난 2016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소개하며, 시민 모두가 동행하는 ‘미래형 복지제도’를 서울에 안착시킬 것을 강조했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을 배경으로 자국 복지제도의 한계 및 방향점을 제시한 영화로 평가받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7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장애인과 가족을 초청하여‘함께하는 울림-덕수궁 여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덕수궁 여름 음악회’는 독자적인 음악 색깔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2021년 업무협약을 체
아동의 출생신고를 문 뒤의 가정에만 맡겨두지 않고 국가의 책무를 강화하는 출생통보제가 드디어 도입되었다. 국회는 6월 30일 본회의를 열어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아동의 출생을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이하 ‘가족관계등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출생등록은 아동의 존재를 공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첫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률의 개정과 대책 마련은 지지부진하였다.국가는 세상에 태어난 아동이 고유한 존재임을 등록하고 증명할 수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노예슬 필라테스 강사가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대신해 직접 피해자들에게 눈물 어린 사과를 전했다. 노예슬 강사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이 이미 아시겠지만 저는 최근 4개 필라테스 센터에서 수강료를 받고 잠적을 한 A씨의 배우자”라며 “하지만 저는 작년 8월 이혼소송을 시작하게 됐기 때문에 저는 그 이후로도 A씨 행적을 알지 못하고 지금까지 어린 딸과 함께 둘이서만 살아왔다”고 운을 뗐다. 노예슬 강사는 그러면서 “그래서 어제부터 A씨로부터 피
국세청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일하는 근로자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2022년 귀속 하반기·정산분 장려금을 오늘 6월 27일(화) 일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22년 귀속 반기분 근로장려금은 총 202만 가구, 2조 2,847억 원으로 21년 귀속분보다 2,670억 원 증가하였으며, 가구당 평균지급액은 113만 원으로 전년보다 10.4% 상승하였다고 밝혔다.이에 대한 심사결과는 모든 신청자에게 우편 또는 모바일로 안내하였으며, 장려금 상담센터, 자동응답시스템, 홈택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국세청은 "22년 귀속분 장려금 신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