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28일 새벽 ‘2024 세계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국내 4년제 대학들은 총 43개교가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 100위권 대학에는 총 5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QS는 이번 평가에서 전 세계 5000개 대학을 평가해 1500위까지 순위를 측정했다. 국내 4년제 대학에서는 ▲41위 서울대 ▲56위 카이스트 ▲76위 연세대 ▲79위 고려대 ▲100위 포스텍 ▲145위 성균관대 ▲164위 한양대 ▲266위 울산과학기술원 ▲307위 대
산림청은 나무병원의 과징금 납부 방식 확대, 나무병원의 변경등록 신청 기간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산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6일 공포되어 6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이번에 개정·시행되는 산림보호법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산림보호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되어 나무병원의 영업정지 처분을 대체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과징금 전액을 한꺼번에 내기 어려울 경우 납부 기한을 연기하거나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더불어, 나무병원의 등록사항 중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의 선임에 관한 사항에 변경이
국제사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심각한 오염수를 배출하는 나라가 우리나라의 또 다른 이웃국가인 점이 최근 드러난 가운데, 현 상황에 대해 정부만 문제제기를 하고 야권은 함구하는 모습을 취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심각한 오염수 배출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중국 원자력발전소가 배출하는 삼중수소가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많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당시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중국은 약 1000조 베크렐(Bq)을 배출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7월 3일(월)부터 28(금) 사이 5일 동안 수원 생명자원부에서 민간인 대상 표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육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교육은 민간 버섯 육종가를 양성하여 국산 표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국내 표고산업 현황, 표고 품종 육성 방법 등의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한다고 전했다.참가 신청은 현재 표고 산업 관련 종사자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5~20명만 사전 신청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해당 실습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실습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정부여당이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여당에서 가장 발빠른 유치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현지시간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2030부산엑스포’를 유치하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글로벌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 유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179개국에서 한 국가마다 비밀투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치하는 이 과정이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고 부연했다.이와 관련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
방위사업청은 6월 19일 한국공항공사와 전술항법장비(TACAN:TACtical Air Navigation) 2차 사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전술항법장비란 항공기에 비행기지로부터 방위, 거리 및 기지식별부호를 제공하는 항법장비로,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는 항행안전관리를 위한 기본 장비로 분류된다.방사청은 2019년부터 공군 비행기지 등에서 운영중인 노후된 전술항법장비를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 사업에 이어 이번 2차 사업에서도 한국공항공사의 Sky Maru 400G로 기종을 결정하며 공군의 거의 모든 전술항법장비를 국산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 부산시와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여협에 따르면, 여협·부산은 이번 MOU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BIE 총회 및 경쟁PT 관련 홍보 ▲주요 국제·국내 행사 연계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날 MOU 체결과 관련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는 활력을 회복한 대한민국 국운의 지속적 번성,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부산의 도약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일”이라며 “부산이
동부지방산림청은 오는 26일 시나미 도시숲·정원 조성을 마치고 동부지방산림청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강릉시산림조합장, 정원작가, 시민정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시나미 도시숲·정원은 강릉시에서 운영하던 올림픽파크 테니스장의 이전 계획에 따라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시민들의 생활권 내 숲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과 정서 함양,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되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시나미’는 천천히를 일컫는 강릉 사투리로, 조성면적 1.4ha 중 1.2ha에 도시숲, 0.
통일부는 15일 북한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불법 폭파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음을 알렸다. 통일부는 이날 “오는 16일로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3년이 된다”며 “북한이 폭력적인 방식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법률적으로 명백한 불법행위이고,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등 남북 간 합의를 위반한 것이며, 남북 간에 상호존중과 신뢰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그러면서 “정부는 ’23.6.16부로 완성되는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를 중단하고
서울녹색당은 15일 “서대문구는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철회하지 않았다. 다만, 대상지 위치를 변경했을 뿐”이라며 “숲을 밀어내고, 농약을 살포해 흙, 물, 곤충, 동물,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녹색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대문구는 대상지 인근 주민의 여론조사(350명 대상)를 실시하며 은근슬쩍 대상지 변경 계획의 명분을 쌓았다”며 “전 세계는 스포츠 영역에서도 점차 지속가능성에 적합한 조건을 적극 검토해나가고 있다. 그런데 이성헌 구청장은 탄소중립 책임을 외면하고, 기후위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국제 재판소에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제소 추진을 한다고 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왜 말이 없나”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임시 조치, 응급 조치로 방류 금지 제소라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러니 독립국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또는 정부가 아니라 일본 정부의 대변인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궤변이라고 처벌하겠다고 위협하지를 않나, 일본도 오염수라서 바닷물과 섞어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저지해야 한다”며 “가짜뉴스 퍼뜨리는 이용호 의원은 국민께 사과하고,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천명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서영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넷플릭스 드라마 ‘더 데이즈’가 전세계에 공개됐으나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것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넷플릭스가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를 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는 ‘김건희 여사가 드라마 방영을 막았다’고 발언한 적이 없다. 정부와 여당이 오염수를
산림청은 나무병원의 과징금 부과기준, 나무의사 자격시험 응시요건 완화, 나무병원 등록기준의 명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2023년 6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산림보호법 시행령’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나무병원의 영업정지 처분을 대체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산림보호법’이 2022년 12월 27일 개정됨에 따라 과징금 부과의 세부기준을 마련하였다. 변경등록 위반 등 비교적 경미한 경우에 한하여 나무병원의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국토교통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등 친환경 물류 인식제고 목적의 에코드라이빙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교육을 통해 경제 운전 실천을 유도하여 연료비를 절약하고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하여 친환경 물류활동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7월에는 교육 진행 기간으로 개인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영상교육 및 물류기업 화물차 운전자 대상의 대면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8월에는 급출발/급정거/급가속의 3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6월 14일(수)부터 전국 5개 도시(서울, 대전, 부산, 대구, 광주)에서 ‘2023년 해양강좌’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요일에는 바다톡톡을 진행한다.‘수요일엔 바다톡톡’은 국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바다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해양강좌로, 2014년에 처음 시작하여 지난 9년간 총 463회에 걸쳐 약 27만 명의 국민들이 수강한 바 있다.강좌는 회차별 도입강좌와 본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도입강좌에서는 현직 교원 등이 강사로 나서 교과목과 연계한 해양 관련 주제를 쉽고 재
우리나라가 국제평화 최상위 국제기구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비상임이사국으로 11년만에 재진입했다. 유엔 총회는 6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단독 후보로 나서 당당히 192개국 중 180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정됐다. 우리 대한민국과 더불어 비상임이사국으로 지명된 나라는 ▲아프리카 몫에 알제리와 시에라리온 ▲중남미 국가 몫에 가이아나(무경합) ▲유럽 국가 몫에 슬로베니아가 각각 선정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대기오염을 “대기 중에 인위적으로 배출된 오염물질이 한 가지 또는 그 이상 존재하여 오염물질의 양, 농도, 및 지속시간이 어떤 지역의 불특정 다수인에게 불쾌감을 일으키거나 해당지역에 공중보건상 위해를 끼치고, 인간이나 동·식물의 활동에 해를 주어 생활과 재산을 향유할 정당할 권리를 방해받는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대기오염물질 심각, 결국 인간을 공격하다공기 중에 있는 질소산화물 중 가장 주요한 형태는 일산화질소와 이산화질소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질소산화물의 인체영향을 살펴본 결과 일산화질소보다는 이산화질소
지구 표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다양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인 바다는 우리 인류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생명의 보고’이다. 이러한 바다가 오염된다는 것은 곧 지구의 위기를 의미한다. 이번 [환경기획]에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더러워지고 있는 지구의 파란심장, 바다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교수는 ‘발가벗은 세계사’ 프로그램에서 전 세계 바다 중 최소 700여 곳 이상이 바다 기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바닷속에 버려진 각종 오염물질, 해양 쓰레기, 기름, 미세플라스틱 등이 바다를
행정안전부는 6월 2일(금)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이 울산광역시 남구 점골지구를 방문하여 침수피해 예방대책을 점검, 주민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골지구는 2016년 10월 태풍 ‘차바’로 인해 주택과 상가 145동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며, 행안부의 선정 절차를 통해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의 신규지구로 2023년 4월 초 선정되었다. 2024년부터는 저수지와 하류부 수로 정비 등 보강사업을 추진한다.행안부는 점골저수지 하류부에 대한 양수기 9대, 모래주머니 등 40종 1,103개의 수방자재 전진 배치
환경운동연합은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플로깅 ‘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울산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 포항환경운동연합이 각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은 해변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를 치우고 우리나라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국 8개 지역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