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14일 내에 중국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졌다.14일 동안의 잠복기를 고려해 방문자 중 증상이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지난 13일 이후 중국에서 귀국한 경우라면 등교를 중지하도록 조치를 내렸다.경남교육청은 28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등교중지조치를 결정한 뒤 도내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긴급 공문을 발송했다.각급 학교는 개학 전 가정통신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학부모와 교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우한폐렴) 증상자로 분류된 21명 전원이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에서 해제됐다.23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검사대상 유증상자) 21명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에서 해제됐다"라며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사대상인 증상자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 환자는 1명으로,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현재 확진 환자는 미열이 있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외에서 확
밀린 월세를 내라며 독촉한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21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남성 A(25)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 평택시 포승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집주인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앞서 같은 해 2월12일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30만원의 조건으로 B씨와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이 후에 한 번도 월세를 납부하지 않은
최근 방송 보도로 재조명된 '엽기토끼 살인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새로운 첩보를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13일 경찰청 관계자는 "서울지방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에서 사건 당시 확보한 DNA 자료, 수사기록 등과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최근 제출한 첩보까지 종합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위 사건은 서울 신정동에서 발생한 2건의 살인사건으로 2005년 6월 신정동에 사는 20대 여성 권모씨는 인근 주택가에서 쌀 포대에 끈으로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같은 해 11월 역시 신정동에서 40대 여성 이모씨가 살해된 뒤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딸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10일 서울고법 형사9부(한규현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함과 동시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6년간 전자발찌부착도 명령했다.A씨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14차례 아내를 폭행하여 갈비뼈를 부러뜨렸다. 또 "돈을 벌어오지 않으면 아이들을 죽이겠다"고 협박으로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하였다.A
함께 근무하는 동료 여경을 성폭행한 뒤 동료 경찰들에게 “여경과 잤다”며 해당 여경이 누워 있는 사진을 보여 준 20대 현직 순경이 구속됐다.전주지검은 동료 여경을 성폭행 한 뒤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명예훼손 등)로 전북경찰청 소속 A 순경(26)을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 순경은 2018년 8월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여경 B씨를 힘으로 제압한 후 한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A 순경은 사건 발생 10개월 후 지난해 6월 초엔 속옷 차림의 B씨가 침대에 누워있는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 등으로 운전면허가 정지됐거나 취소된 운전자 170만명이 구제를 받게 된다. 다만 음주운전이나 난폭·보복운전, 뺑소니 등을 저지른 운전자는 구제대상에서 제외된다.경찰청은 30일 밤 자정을 기준으로 '2020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면대상 기간은 2017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이다. 이 기간 동안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에 따른 운전면허 벌점 부과 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면허취득 제한기간에 있는 운전자 등 총 170만9,822명이 혜택을
인천서 탯줄도 잘리지 않은 신생아를 골목길에 버려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4일 인천지법 형사14부(임정택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등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낸 남자와 관계를 맺고 임신을 한 뒤 아이 아빠에게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자신의 아이가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았고 가족들에게조차 알리지 못해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
어린이용 만화책에 이별 통보를 받은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염산을 뿌리는 장면이 담겨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해당 출판사가 책을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만화책 엔 '무척 도도하고 건방진' 여자친구가 "넌 내 수준에 맞지않아"라며 이별을 통보하자 남자가 여자의 얼굴에 염산을 부어버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어 "여자는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얼굴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흉측하게 변해버렸다"는 대사와 함께 여자의 녹아 내린 얼굴을 담았다.이 장면에 문제를 제기한 한 누리꾼이 SNS에 올린
불법촬영과 성폭행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은 대구 수성구의 '스타 강사'가 준강간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을 추가로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지난 2013년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인 여성을 성폭행하고, 성폭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3년간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A씨가 여성을 성폭행하는 것을 알면서도 말리거나 신고하지 않고 이를 방관한 혐의(준강간방조)로 불구속 기소된 동료 학원 강사 B
20대 남성이 길가다 마주쳤던 여고생이 있는 집을 찾아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여러차례 누르다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1일 A씨(25)를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0월 6일 오후 경 대전 서구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로 4층에 올라간 후 여고생 B양이 사는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여러차례 눌러 집 안에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가 찾아간 집에서는 여고생 B양과 B양의 어머니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B양은 "처음에 잘못 누르고 삐-소리가 나길래 아빠인 줄 알았는데,
9일 다량으로 유입되고 있는 일본산 수입수산물 원산지를 속이고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지난 9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최근 다량 유입되고 있는 일본산 수입수산물인 참돔·가리비·멍게 등의 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활어와 어패류 등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8곳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곳 등 11곳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으며, 또 수산물시장 내 28곳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 조치했다.이번 수사에 적발된 업체들은 일본산 참돔·가리비·멍
코스트코 내 푸드코트에서 양파를 무료로 제공해 주던 정책이 중단됐다.코스트코코리아는 전국 매장 푸드코트에 비치됐던 양파 기계를 없애고, 핫도그를 구매하는 소비자에 한해서 양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소비자들 사이에선 코스트코 양파 무제한 서비스가 중단된 이유에 대해 이를 악용하는 일부 소비자들로 인해 방침이 바꼈다는 의견이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종이컵과 쿠킹호일, 반찬통까지 들고 와 양파를 담아가면서 '양파거지', '양파도둑'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또, "양파를 너무 퍼와 먹다 버리는 사람을
상습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 대표 이문호가 징역1년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28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재판부는 이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클럽 버닝썬은 지난해 11월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경찰 유착, 탈세, 유명 연예인 성매매 알선, 접대 의혹에 이어 마약 투약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국민들의 관심대상이 됐다"며 "범죄의 온상이 될 가
경기도 시흥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학생 5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27일 시흥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흥 A초등학교에서 구토와 설사, 복통 등 노로바이러스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교내 보건실을 연달아 방문했고, 동일한 증상으로 결석이나 조퇴하는 학생도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지난 26일 밤까지 이런 증상을 보인 A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총 1,050명) 은 모두 52명으로 확인되었다.보건당국은 A초등학교를 찾아 1차 방역 소독을 하고 증상을 보인 학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김민식군(9) 부모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식이법' 통과를 눈물로 호소했다.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故김민식군의 부모가 아들 생일에 맞춰 출연했다.김군의 어머니는 이날 방송에서 "세상을 떠난 아들을 더 좋은 곳으로 보내주기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민식이 이름 뒤에 '법'이 붙지 않냐, 그렇게 쓰이라고 지어준 이름이 아닌데..."라며 오열했다.이어 "저희 부부뿐만 아니라 해인, 한음, 하준, 태호-유찬이 부모님
인천에서 20대 미혼모가 3살 딸을 빗자루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혐의로 A(23·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59분에 인천 미추홀구 한 원룸에서 딸 B(3)양을 청소용 빗자루와 주먹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전날 지인에게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연락했고, A씨의 연락을 받은 지인이 119에 신고했다.119는 A씨 자택으로 출동했을 당시 B양은 온몸과
전북 익산의 장점마을에서 주민99명 중 22명이 암에 걸린 '암 집단 발병'의 주요 원인이 인근 비료공장에서 담뱃잎을 불법 건조할 때 나온 유해물질이라는 정부 분석 결과가 나왔다.환경부는 14일 전북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장점마을 주민 건강 영향 조사 최종 발표회'를 개최해 "비료공장 배출 유해물질과 주민들의 암 발생 간에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고 밝혔다,2001년 비료공장 설립 이후 2017년 12월 31일까지 장점마을 주민 99명 중 22명에게 암이 발생했고 그 중 14명이 숨졌다.
11월 7일 목요일 개막을 시작해 11월 10일 일요일까지 SETEC에서 건축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가 진행 된다.이번 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건축 상담부터 건축 자재, 인테리어, 소품, 종합가구, 종합난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 하여 1관에서 3관까지 총 3개 관에서 서비스 및 제품을 선보였다.많은 전원주택 시공 업체들이 참가해 평수 별 모델들을 선보이고 건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문, 건축 자재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바이어들의 방문이 이어 졌다.이번 건축박람회에는 골조, 외벽, 내벽공사, 지붕공사만 하는 반건축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