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1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함세웅 신부입니다. 함세웅 신부는 지난달 30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북콘서트에 참석해 “방울 달린 남자들”이라고 발언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함세웅 신부의 ‘방울 달린 남자들’ 발언은 추미애 전 장관이 법무장관 재직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과 추미애 전 장관이 대립하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면서 해당 발언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1일 논평을 통해 “추미애 전 장관의 북 콘서트에서 불거진 함세웅 신부의 성적 혐오와 비하 가득한 저급한
2023년 6월9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입니다. 감사원은 이날 ‘공직자 복무관리실태 등 점검’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고, 해당 보고서엔 ‘전현희 위원장이 권익위의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2020년) 이해충돌방지법 유권해석 과정에 관여했음은 물론, 권익위가 자신의 개입을 부인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날 전현휘 위원장은 “권익위원장을 망신 주려는 허위, 직권 남용 감사”라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장관 아들이 군 복무에서 특혜를 받은 혐의로 검찰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검수완박 논쟁으로 여야 간의 대립이 고조된 상황이다. 검수완박은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시킨다는 내용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이루어지는 검찰개혁의 일환 중 하나이다. 특히 정권이 바뀌는 시점에서 가속화됐고,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해 법안이 의결된 상황이다. 하지만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도 여전히 사회의 주요 의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조선일보가 경향신문보다 2배 이상 많이 보도이러한 검수완박에 대한 언론사별 보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3월 9일부터 평검사 대표 회의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목전에 다다랐다. 20일이 남은 시점에서 ‘검수완박’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정권 임기 말까지 강행처리할 공산이 크다. 이에 ‘국민의 힘’당과 검찰청 검사들, 변협 등 법무담당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검수완박’을 반대하고 나섰다.특히 김오수 검찰총장은 국회 법사위를 방문하고, 청와대를 방문해서 ‘검수완박’의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군다나 김오수 검찰총장은 사직서까지 내면서 배수의 진을 치고 ‘검수완박’의 결사반대를 부르짖고 있다. 왜 그는 그렇게까지 하면서라도 검찰의 수사권을 지키려고
2022년 3월9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입니다. 10일 새벽 4시 기준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율이 98.14%를 넘긴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48.59%의 득표로 당선자가 됐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서울특별시 출신 대통령이자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며, 2022년 5월 10일 대통령직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김대중, 이명박, 문재인에 이어 4번째 정권교체이기도 합니다.윤석열 당선자는 늦깎이 검사로 입직해 부침을 겪으면서도 끝내 검찰총장까지 오르는 등 ‘검사 외길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이틀 남겨둔 시점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수도권을 돌며 민심을 껴안았다.“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다. 공직자들은 머슴으로서 주인을 잘 모시는 게 바로 민주주의다. 머슴은 주인을 속여선 안 된다.”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오후 3시 안산문화광장을 찾아 안산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문재인정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정조준 했다. 그는 “이 후보는 머슴이 갖춰야 할 덕목 중 청렴해야 한다는 덕목을 저버리고 주인(국민)의 이익과 행복만 생각해야 한다는 덕목도 저버렸다. 자
여권에서 27일 보신탕 문화 근절을 암시하는 발언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인사들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 때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관계부처에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이 주문한 사안은 오는 30일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때 더욱 자세히 논의가 이뤄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언급한 배경에는 토리와 마루, 곰이 등 문 대통령의 반려견을 꼽을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청
일부 대학가는 최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서울 고려대학교와 국민대학교, 부산 부산대학교, 강원 한림대학교 등이 그렇다. 이들 4개 대학은 내년 굵직한 정치권 선거인 제20대 대통령 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불거진 정치권 구설수와 연관이 있는 대학들이다. ◆‘조국사태’에 발목 잡힌 고려대·부산대서울 고려대학교와 부산 부산대학교는 여권발 구설수인 ‘조국사태(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와 연관이 깊은 조 전 장관 딸 조민씨 부정입학 논란과 연관이 깊은 대학들이다. 우선 법원은 작년 12월 23일 조 전 장관의
보수성향 변호사단체 ‘한반도 인권통일 변호사모임’(이하 한변)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근처에서 ‘조국의 사퇴와 해임을 요구하는 변호사 시국선언’을 진행했다.한변의 시국선언에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1036명의 변호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개업 변호사 2만2000여명 기준 4.5%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50여명의 변호사들이 함께했다.시국선언에 참여한 변호사 중에는 대법관 출신이 8명, 헌법재판관 5명, 법무부장관 2명, 검찰총장과 번호사협회 회장도 6명 포함됐다.김태훈 한변
검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위증에 대해서 “벌어진 상황을 보고 회의감이 든다”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야당 외에 여당에서도 윤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나온 것이다.법제 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소속인 금 의원은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에도 참여했고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청문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윤우진 사건과 관련해서도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볼 근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제를 했다. 하지만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검찰총장 후임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에 윤석열 지검장을 지명했다. 이는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고검장을 거치지 않고 검찰총장에 오른 첫 사례다. 윤석열 지검장의 발탁은 검찰조직을 쇄신하고, 임기 내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고 대변인은 “윤 후보자는 검사 재직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